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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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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립 화장장 부지가 지난달 29일 농소2리로 확정된 가운데, 경북문화신문이 접전을 벌였던 농소2리와 대원리 이장과 전화인터뷰를 실시했다.
▶대원리 서정구 이장
이번 결과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옥성면 화장장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당시 각 리 이장들이 모두 모여 함께 협조해 나가자고 협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인근 마을에서 반대의사를 밝혀 이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결과가 주변 마을의 반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입지적으로 불히한 조건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불만은 없습니다.
구미시에 한가지 건의 할 것이 있다면 이번과 같은 사업의 신청을 받을 경우 신청 마을에 대해서는 선정되지 않더라도 다음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고 반대했던 마을에게는 자격 등을 축소 시키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농소2리 권영학 이장은
모든 주민들이 열망해 온 만큼 이번 결정에 마을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농소2리 화장장 건립 예정부지는 구미시에서 모래를 적재한 곳으로써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만큼 경제성과 접근성을 겸하고 있으며, 마을과도 거리를 두고 있어 민원발생이 적은 만큼 화장장 건립을 위한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아직까지는 시에서 사업의 확정만 알려왔을뿐 구체적인 지원 계획이 발표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마을 회의를 열어 주민보상과 지원금의 사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겠습니다.
인근 마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립화장장은 약 5만 평방미터의 규모에 화장로 5기를 설치하고 도로와 주차장 등이 건립되게 된다.
시는 2012년 2월 추진위원회 구성 및 1차 회의를 거쳐 4월에는 12회에 걸쳐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같은 달에는 국비 49억, 도비10억원 등 국도비 보조금을 신청했다.
이어 5월에는 공모안을 결정하고 6월에는 선산읍과 옥성면 주민 81명을 대상으로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한 가운데 농소2리, 대원1리가 유치를 신청했으며, 8월 시립 화장장 유치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농소2리, 대원1리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했고, 8월부터는 70일간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부지가 결정된 옥성면 농소리에는 주민숙원, 편익, 수익사업을 위한 50억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주민지원 기금 100억원이 지원된다. 또 최종 후보지에서 대원리에 대해서도 총 2억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이번 사업 결정과 관련해 농민의 공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모 단체장이 사업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