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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우리아이가 ‘붕붕주스’를? 과하면 건강 해치고 중독까지

한용태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09일
한용태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건강증진의원장
ⓒ 경북문화신문

커피를 마시지 않는 우리아이가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고 있다면? 믿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사실일 수 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청량음료, 초콜릿을 비롯해 최근 히트하고 있는 이른바 에너지음료까지 카페인 함유량이 만만치 않다. 카페인은 적절히 섭취하면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건강을 해치고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적당한 카페인 하루 섭취량은 얼마일까?


 


▶ 카페인 섭취 과하면 구토에 불면증까지


카페인은 커피열매를 비롯해 코코아열매, 콜라나무열매, 차나무 잎 등 약 60종에 달하는 식물에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현재 다양한 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카페인은 적절히 섭취하면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능을 발휘한다. 반면, 과하게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얼굴 홍조, 구토, 어지러움,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움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 번에 다량의 고카페인을 섭취할 경우에 부정맥, 사지냉한, 동공산대, 허탈 등과 같은 증상을 낳고, 때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카페인 치사량은 10000㎎(아메리카노 기준 약 100잔, 에너지음료 130캔) 정도다.


이처럼,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페인을 많이 먹으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은 적정량을 초과하면 오히려 불안감을 유발하고 집중력과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피로를 누적시킨다고 경고한다. 특히 육체적, 정신적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카페인 과량 섭취는 불면증, 집중력 저하, 구토, 극심한 흥분, 떨림 등을 일으키고, 카페인 의존도가 심해지면 성장장애, 행동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청소년, 하루에 에너지 음료 1캔이 적당하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의 카페인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어른의 경우 하루 권장량이 400㎎ 이하인데 반해, 신체 발달이 미숙해 카페인 배출 속도가 느린 소아·청소년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카페인 섭취 권장량을 정한다. 보통 몸무게 1㎏을 기준으로 카페인 2.5㎎을 적당한 섭취량으로 잡는다. 즉, 몸무게가 50㎏인 청소년은 하루에 카페인 125㎎이 적당하고, 70㎏이면 175㎎까지 괜찮다. 이 같은 기준에 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고등학생(몸무게 50kg)의 경우에 커피전문점 커피 1잔, 에너지 음료 1.3캔, 액상커피 1.5캔, 캡슐커피 1.7잔, 조제커피 2.6봉 등 각각의 양이 하루 섭취 권장량에 해당되는 수준이라고 권고했다.


 


▶ 카페인 음료는 피로회복제 아니다


안타까운 것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청소년들이 훨씬 더 카페인을 섭취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고카페인 음료, 이른바 에너지음료가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탄산음료에 카페인을 고함량으로 첨가한 이 음료는 각성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고카페인 음료에 비타민을 혼합해 자체 제조한, 이른바 붕붕주스는 카페인 함유량이 과도하게 높다.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는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 주스는 1회 섭취 시 아메리카노 10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국 청소년 5천405명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음료 소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1/3이 넘는 39.6%의 청소년들이 지난 한 달간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있고 하루 최대 20병까지 마신 적이 있었다.


우리 아이는 하루에 어느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을까. 아이들이 어떤 음료를 얼마나 마시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 일이다. 카페인 함유 음료는 결코 피로 회복제가 아니다.


 



한용태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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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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