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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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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도시 공급 지역은 9개 시지역과 2개의 군지역에 한정된 것으로 나타나 도시가스의 조속한 확대공급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한국가스공사가 공급하는 원료비용은 전국적으로 동일하지만 지역도시가스 회사들이 투자비용에 이윤(19%)을 더해 추가적으로 요금을 산정하면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열린 경북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배수향 의원은 이같이 지적하고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가 공개한 2012년 기준 도내 도시가스 공급현황에 따르면 9개 시 지역과 군 단위로는 칠곡, 고령 두 지역 등 총 11개 지역에 도시가스가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군 단위는 단 두 곳 뿐이며, 도내 시 지역의 경우에도 포항, 구미, 경산을 제외하고는 보급률이 50%을 밑돌고 있다. 시군별 도시가스 공급 현황을 보면 2012년 7월 기준, 포항시76.3% 경주시 44.1김천시32.3 안동시 39.9구미시85.2 영주시28.7 영천시46.2, 상주시2.2 문경시0 경산시88.3 고령군12.7 칠곡군57.7 % 등이다.
특히 김천 32%, 안동 39%, 영주 28%, 상주는 2% 등으로써 보급지역 내에서도 일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이들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LPG나 등유는 가격이 도시가스보다 2~3배나 비싸 난방비나 연료비가 가계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유가급등으로 저소득층은 취사와 난방에 필요한 연료조차 구하기 힘든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시가스(LNG) 대비 LPG, 등유 가격을 비교해보면 1㎥당 LPG는 2배, 등유는 1.8배나 비싸게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도시가스 공급지역에도 업체에 따라 가격편차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도내 도시가스 공급은 권역별로 4개 업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공급비용을 비교해 보면 영남에너지가 보급하는 김천․구미․상주․칠곡지역은 1㎥ 당 916원인데 반해 경북도시가스가 공급하는 안동․영주지역은 1㎥ 당 998원, 서라벌도시가스가 공급하는 경주․영천지역은 1㎥ 당 935원, 대성에너지가 공급하는 경산․고령지역은 1㎥ 당 927원 등이다.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공급하는 원료비용(81%비중, 828원)은 전국적으로 동일하지만 이후 지역도시가스 회사들이 투자비용에 이윤(19%)을 더해 추가적으로 요금을 산정하면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배의원은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된 농촌, 시골 지역이나 도심 변두리 지역 등은 경제적 부담과 상대적 박탈감이 큰 만큼 기 공급지역내 비도심을 포함한 도내 전지역에 도시가스의 조속한 확대 공급 계획을 서둘러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도시가스 보급률을 타 시도와 비교할 경우 12개 시도가 경북(50%)보다 높고 낮은 지역은 강원(37.4%), 전남(35.8%), 제주(7%) 단 세 곳 뿐이다. 16개 시도별 보급률은 서울특별시 94.0%부산시 75.4대구시 80.7인천시 92.7대전시 90.6울산시85.9 경기도83.2 강원도37.4 충청남도51.1 충청북도 55.5전라북도 57.2전라남도 35.8경상북도50.0 경상남도51.5 제주도 7.0% 등이다.
배의원은 특히 도시가스의 공공재적인 성격을 감안한다면 보급완료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요금차액(LNG대비 LPG, 등유 등 원료 가격차이)을 지원하는 방안과 2016년까지의 공급 계획에서 제외된 청송, 영양, 울릉지역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