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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기존업체의 타 지역 이전현황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열린 경제 통상국 투자 통상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춘남 의원은 이같이 지적하고, 행정감사 자료에 누락된 대우 디스플레이의 타지역 이전과 관련된 자료를 15일 이전에 요구했으나, 감사 당일 자료를 제출받았고, 제출받은 자료 역시 부실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해당 과장은 업체 관리와 등록 소관업무는 산업단지 공단이 맡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의원은 시가 산업단지 공단과 업무 협조가 그렇게도 안 되느냐면서 완제품 공장인 대우 디스플레이 산하에는 많은 하청업체가 있다고 전제하고,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김천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구미출신 종업원들이 출퇴근을 하고 있는가하면 현지에서 기술자가 양성될 경우 이들은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며 시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담당과장은 업체의 경우 1공단의 구, 공장 부지에 남아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산단과 업체간의 현격한 분양가 차이로 말미암아 절충점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의원은 산단공에서 고도화 사업을 하기 이전에 업체 측이 요구사항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전 협의를 통해 새로운 부지 제공 등의 노력을 했더라면 타 지역 이전 결과는 초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의원은 관리 소홀로 기존 업체가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현실은 곧 구미시의 기업유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011년 11월 1일부터 2012년 10월 31일까지 타지역으로 이전한 구미 업체는 대우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4개사로써 (주)현대 종합기계는 대구, 아바전자는 화성, (주)성우미크론은 창원으로 이전했다.
한편 김의원은 산단과 업무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 비추어 더 많은 이전업체가 있지 않겠느냐면서 상세자료를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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