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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교통사망사고의 절대주범이 되는 과속운전!!!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19일
구미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김상환
ⓒ 경북문화신문

90년대 자동차 수의 증가와 함께 급증하던 교통사망사고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 감소추세로 바뀌었고, 현재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50%선까지 내려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우리 경찰에서뿐만 아니라 도로관리청을 포함한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의지가 높아진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연간 5천명 사망, 34만명 부상이라는 참혹한 결과가 교통사고로 인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구 10만명 당 약 11명의 귀중한 목숨을 교통사고로 잃고 있다는 이야기다.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가 중에는 여전히 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고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이 4-5배나 높다고 하니 아직도 갈길은 멀고도 험한가보다


우리나라가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 이른 것은 근면하고 성실한 우리 선배들의 자랑스런 결과물이라고 하지만, 매사에 빨리 빨리라는 나쁜 생활습관이 운전습관으로 연결되어 아직도 개도국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망사고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상존하고 있지만 특히나 빠지지 않는것이 과속운전이다. 과속운전이 단순히 충격의 강도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과속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들과 결합하여 교통사고의 결과를 극한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서행운전하면서 신호위반하기, 보행자 충돌하기, 중앙선침범하기, 골목길에서 튀어 나온 차량 충돌하기 등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망사고 현장에 임장해 보면 일단 과속은 기본이고 여기에 음주,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안전벨트미착용 등등의 원인으로 사망의 결과에 이른 것이 대부분이다.


왜 우리는 이처럼 과속운전 습관을 버리는 비용이 비싼걸까?


그간 경찰에서는 스피드건 사용, 무인카메라 단속, 구간단속 카메라 등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치유되지는 않고 있다.


과속운전을 없애기 위해서 아무리 강력하다 한들 단속만으로는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운전자 스스로가 위험성을 인식하고, 나부터 여유를 가지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을 고쳐 나가는 길밖에 !!!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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