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3.1운동 경북도, 일제 앞에서는 가슴으로 항거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01일
도내 20개 군 운동에 동참
ⓒ 경북문화신문

 


 


 


 


3월 8일에 시작되어 4월 28일까지 50여 일간 계속되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을 한 곳은 대구다. 이곳에서는 8일 고등보통학교 학생, 기독교도, 천도교도 등 약 8백여 명이 연합, 시위운동을 전개했다.


 


9일에는 각급 학교 학생 약 4천5백여 명이 시가에 몰려나와 만세를 불렀다.


 


3월 11일에는 영일, 의성, 김천, 13일에는 경주, 칠곡 ,16일에는 안동, 18일에는 영덕, 봉화, 23일에는 상주, 24일에는 영양, 청송, 26일에는 영천, 4월 2일에는 성주, 3일에는 예천과 선산, 4일에는 영주, 12일에는 청도, 15일에는 문경, 28일에는 달성군이 운동에 가담하면서 삼일운동은 들불처럼 번졌다.


 


경북의 삼일만세운동은 3월 20일을 전후 약 10일간 절정을 이뤘다. 4월 12일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끝난 상태였다.


 


운동의 주체는 기독교도, 천도교도, 각급 학교 학생 및 농민이었다. 산에 올라가 봉화를 울리는 소극적인 운동은 볼 수 없었다. 직집 시위운동을 전개한 것은 경상도의 화끈한 기질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20개 군의 운동 중에서 규모나 내용으로 보아 13개소에서 만세운동을 벌인 안동이 대표적이었다.


 


예안면에서는 3월 17일 장날을 기해 1천5백여 명이 모여 만세 시위를 전개할 정도였다. 14명이 피살되고, 10명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영덕군 영해 장터에서도 기독교도와 주민 등 2천여 명이 모여 집집마다 태극기를 걸도록 했다. 정오경 독립연설회를 개최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른 뒤 시위운동에 들어갔다.


 


경찰 주재소를 습격, 파괴하기도 했다. 주동자 60여명이 검거돼 고초를 겪기도 했다.


 


경북의 총 시위지역은 60여개 소에 연인원이 3만명에 달했다. 이중 26개소에서 일제와 충돌했다. 일병의 출동지역은 20개소, 발포지역은 9개소였다,


 


경찰관서 12개소, 면사무소 3, 우편소 1, 기타 1개소 등 18개소가 파괴되었다.


 


이 와중에서 20명이 피살되고, 7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7백여 명이 검거됐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0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