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도의회·시의회

갈수록 심해지는 미군횡포에 반미 감정 격화 우려,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 시급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9일
미군, 경찰관-클럽 주인-시민 무차별 폭행, 한국 여성 강제 추행

주한 미군이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수사와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문제를 포함해 불합리한 SOFA 규정들을 바꾸는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새누리당 등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작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었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술에 취한 미군들이 경찰관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오전 3시경에는 서교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던 미군 일병이 출동한 순경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고, 오전 5시경에는 홍대 앞에서 시민과 싸우던 미군 사병이 합의를 권유하던 경찰관을 계단에서 밀어 넘어뜨린 일도 있었다.


이 뿐이 아니다. 16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는 미군이 가게 문을 닫고 귀가하려던 클럽 주인을 폭행했고, 14일에는 평택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미군이 함께 탄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2일에는 서울 이태원에서 주한미군 병사 3명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차로 들이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경찰, 시민 등 3명이 다치고 차량 4대가 파손됐다.


미국에서 공권력을 집행하는 경찰에 반항하거나 행패를 부리고 폭력을 행사할 경우 엄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미군 병사들이 대한민국에서는 멋대로 난동을 부린 것은 그들이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우습게 여긴다는 증거인만큼 결코 묵과할 수 없다는 여론이 비등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새누리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미군이 대한민국에서 저지르는 범죄가 끊이지 않는 만큼 정부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주한미군의 법적 지위, 법적 책임 등에 대한 모든 문제를 철저하게 검토해 미군이 대한민국 국민과 경찰 등에게 폭력을 행사할 경우 엄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또 지난해 5월 한미 양측은 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규정된 ‘24시간 내 기소’조항을 삭제했지만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을 때만 1차 초동수사를 할 수 있고 검거에 실패할 경우 미군이 출석 요구에 응할 때에만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아쉬움을 남겼다면서 미군 사병이 범죄행위를 하고서도 출석을 하지 않으면 우리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 한미 SOFA 협정의 맹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와관련 새누리당은 한미 양측은 개정된 SOFA를 운영하다 문제점이 발생하면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만큼 양측은 이제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수사와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문제를 포함해 불합리한 SOFA 규정들을 바꾸는 논의를 해야 할 것이고, 정부는 특히 주한미군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행정부와 미군 당국도 주한미군의 범죄가 발생하면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땜질식 유감표명으로 적당히 넘기려 해서는 더 이상 안 될 것이라면서 미군이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고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업신여길 경우 한국에서는 반미감정이 커질 것인 만큼 주한 미군 장병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하면서 범죄를 근절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인사]구미시..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