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구미초등학교에 시립 평생교육원 분원 건립 제안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5일
구미경실련 “ 학교◾지역▪상권이 윈윈하는 저비용 고효율 효과 기대”
ⓒ 경북문화신문

 


구미도심의 작은 학교 살리기 대안으로 구미초등학교에 시립 평생교육원 분원을 건립해 공동이용함으로써 학교와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대안을 구미경실련이 15일 제시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토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주시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언급하면서 기존 전면철거 위주의 재개발재건축 대신 유지관리 중심의 도시재생 방식을 도시정비사업에 적극 도입하라고 강조했다. 재개발재건축으로 급등한 아파트 가격 때문에 정작 입주해야할 원주민들이 입주하지 못하고 변방으로 밀려나는 방식의 문제점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져온 시민단체들도 환영할 만한 정책변화로써 용산참사의 원인이 바로 재개발재건축 방식의 도시정비사업이며, 도시재생사업은 전주시뿐만 아니라 청주시와 대전시 등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또 도시재생이라고 해서 무조건 재생만 하고 재개발재건축을 전면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전주시도 재생과 재개발재건축을 혼용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주 한옥마을처럼 전통자원 활용이 바람직하거나, 주민공동체를 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지구에는 재생 방식을 적용하고, 전면철거가 합당한 경우에는 재개발재건축 방식을 적용한 경우로써 공동화된 원도심지역인 원평12동 도시정비사업에 대해 구미시가 참고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3개 구역에 초고층아파트 중심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재생 부분을 적극 발굴해 조화시켜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실련은 많은 예산을 계속 투입하는 도립공원 금오산의 방문객이 지난해 300만 명 시대를 연데 비해, 도시재생 성공사례인 전주한옥마을하나가 500만 명 이상을 끌어들이고 있고, 최근 들어 대구 근대골목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 역시 도시재생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구미경실련은 ‘7학급 161명의 구미초등학교에 평생교육원분원을 건립하는 방안 역시 초고층아파트 중심의 재개발을 보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라고 제시했다.


구미초등학교의(대지 22,268) 역사성과 형태를 유지하면서 구미유일의 초등학교 실내수영장 등 최고 수준의 학습시설을 짓고, 동시에 초고층 재개발의 취약점인 주민공동체 공공시설 부족을 확충해 공동 이용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윈윈하는 최상의 방안이라고 밝힌 구미경실련은 특히, 초고층아파트 9개동(지하3,지상30) 846가구를 짓는 학교 인근 재개발사업을 지난 3월 경북도가 가결했기 때문에 사업추진 명분이 훨씬 커졌고, 학교와 주민총동창회의 전폭 지지도 확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례로 세계 최강 교육 선진국인 핀란드도 교외 소도시 작은 학교 살리기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데, 그 하나의 대안으로 학교가 주민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구미시는 평생교육이 활발하고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예산 조달과 관련해서도 구미경실련은 큰 문제가 될수 없다는 입장이다. . 구미시와 상인단체, KEC노조(민주노총)가 각기 다른 이유로 반대하고, 산업단지공단 역시 지역사회 합의 도출이 전제 조건임을 분명히 밝히는데다, KEC도 손배소 철회와 복직 등 노사문제 완전해결의지가 부족해 진정성이 의심되는 등 롯데백화점 유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구미초등운동장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평생교육원만 건립할 경우 부지매입 비용이 들지 않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 구미경실련의 입장이다. 이에따라 학생들을 위한 시설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데다 주차장도 평생교육원 지하에만 소규모로 설치하고, 부족분은 인근 금오천복개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우리는 박정희를 추앙하는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장, 지방의원, 시민들에게 묻고 싶다.”면서 박정희가 진정 원하는 것이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적으로 정치종교 지도자들의 청빈이 칭송받는 이때, 체면 구기게 공개적인 논란까지 감수하면서 수천억원을 투입하는 생가공원 조성인지, 저 세상에서도 고향 어린 후배들을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에서 폐교 위기로 쇠퇴한 자신의 모교인 구미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을 더 기뻐할 것인지, 무엇이 명예스런 추앙인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