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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의원은 지금/ 소외지역과 사회적 약자의 보금자리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24일
언중유골▪행동하는 의정의 표본, 이수태 구미시의회의원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회 이수태 의원은 화술의 달인 <(話人화인>이다. 그 화술이 마음 깊이 와 닿는 까닭은 화술 속에는 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의 말 속을 들여다보면 향하고 있는 곳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이면서 소외지역이다. 지역 사랑 역시 남다르다.


지난 2010년 11월 열린 정기회 행정사무감사의 발언을 들여다보면 ‘ 웃음 속에 뼈가 있음’을 알수 있다. 언중 유골이 아니라 소중유골이다.


그해 이 의원은 “ 지산동에서는 바로 옆집을 가려고 해도 이삼일이 걸린다”는 표현을 썼다. 도시과를 상대로 한 상임위활동에서 이의원은 한단락도 되지 않는 문장 속에서 지산동의 도시계획도로가 엉망이라는 점을 환기시킨 것이다.


투자 통상과 감사에서도 이 의원은 또 “ 구미에서 만드는 주사기하나 못 사 주면서 무슨 지역기업 사랑이냐”고 일침을 넣었다. 구미에 주사기 제조 업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건소가 사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내용이었다.


과학경제과 감사에서는 “ 농민들이 등 따스히 하고 잠을 자야 밭에서 일한 일심도 생긴다”고 일갈했다. 도시가스를 설치하려고 해도 자부담이 4-5백만원인데다 구미시 보조금이 최대 100만원에 그치면서 농촌지역 주민들이 도시가스 신청을 포기하자,생존의 벼랑에 서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라는 의미였다.


수도과 감사에서는 또 “ 일거리가 없어 매일 막걸리 먹고 알콜 중독 걸리면 구미시가 책임을 질랍니까”라는 말씨를 쏟아냈다. 구미시가 누수관련 면허 업체에 일거리를 주면서 특정업체에만 편중하게 되면 일거리가 없는 업체들은 생존의 벼랑에 설 수 밖에 없다는 경고형 언중유골이었다.


2012년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대신해 눈기를 끌기도 했다.


“식당 아주머니는 앓다가 지금, 쓰려져 하염없는 눈물만을 흘리고 있다. 서민들의 가슴을 이렇게 울려도 되겠나. 그 진한 눈물 속으로 들어가 진정 어렵고 힘든 서민들의 편에 서서 일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기 바란다 ”


상하수도 사업소에 대한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있던 11월 28일, 이수태 의원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집행부를 응대했다. 유머와 우스개의 언중유골을 통해 딱딱한 의회 분위기에 맛깔나는 양념을 뿌려대던 유유자적한 왕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만큼 가슴 속으로 밀물져 흘러든 “그 아주머니의 서러운 사연”이 이 의원의 가슴을 놓아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 상하수도 사업소는 지난해 5월부터 3개월 동안 구미역후 하수 정비공사를 외지 업체인 D 사에 맡겼고, 이 업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사 기간 동안 “ 그 아주머니로부터 끼니당 4천원, 총 700만원 어치의 음식을 제공받았다. 없는 살림에다 휘몰아치는 한파에 휘둘려 살아가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그 아주머니는 최선을 다해 업체의 직원들에게 3개월 동안 꼬박꼬박 음식을 제공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돈을 떼일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그 아주머니는 밀린 음식값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


이 의원은 특히 박근혜 정부들어 2013년 2월 26일 열린 임시회를 통해 구미발전의 원동력을 흡인해야 한다는 5분발언을 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새로이 출범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새로운 구미의 성장 동력과 새로운 40년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특히 2009년 착공, 2014년 완료할 예정인 5공단 조성사업을 예정대로 완공하고, 경제자유구역 사업의 조기착공, 1공단 지역의 구조 고도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의원은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도 늘 감시의 눈길을 외도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례로 지난해 12월 열린 당초 예비 심사에서 이의원은 구미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해외 무역 사절단 활동에 대해 상담액 대비 실적이 매우 미비해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이의원은 두 번에 걸친 독일 방문을 전제하고 “서명한 것 이외의 실적이 무엇이 있느냐”고 지적하면서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미비할 경우 “외유를 다녀왔다”는 비판을 받을수 있으므로 사절단을 내실있게 운영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2012년 11월 열린 임시회 < 구미시 비정규직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심사에서 이 의원은 구미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은 220명이 이른다고 전제하고, 비정규직의 경우 정규직에 비해 임금 수준이 50-60%에 불과하다면서 공공부문에서 만이라도 시정하는 노력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의원은 또 구미시 전면 무상 급식을 놓고 홍역을 앓고 있을 당시에도 약자의 편을 들었다. 그해 12월 열린 정례회에서 이의원은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찬성입장을 내 놓으면서 지원 방식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무상급식비는 바로 학교로 지원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따진 이 의원은 “ 학생이름으로 식비를 넣어주게 되면 다른 학생들이 알게 돼 결국 대상자는 소외되는 것이 아닌가.”라면서 대안 마련을 요구했던 것이다.


입법 과정에서도 이 의원의 혜안은 남달랐다. 지난 2012년 9월, 구미시는 매월 2일 이상 2일 이내의 범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 할수 있도록 하는 < 구미시 유통 상생발전 및 전통 상업 보존 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심의했다. 그당시 시는 조례안보다 강화된 법률 조례 개정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이수태 의원은 현행 0시부터 오전 8시까지인 영업금지시간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인 의무휴업일은 매주 일요일로 확대 강화하도록 하는 등의 10여건의 유통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고, 9월 정기국회 때 해당 상임위 심의, 의결을 거쳐 10월 중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 때에 가서 또 조례를 개정해야 하느냐면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현안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지금의 송정동 사무소는 전면에 소방파출소가 위치하면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의원은 동사무소의 순기능을 위해 파출소를 새마을 회관 인근으로 이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2013년 당초 예산에 편성, 의결하는 역할을 했다.


이 의원은 또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접근성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주차장및 화장실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를 계기로 원평동 중앙시장 주차차장 부지 확보를 위한 예산을 마련했고, 2단계로 주차타워 시설을 가시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의원은 중앙시장과 문화로에 공중 화장실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지산동에 도시가스 설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 셋강 산책로를 야간시간에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LED 조명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의원은 또 구미경실련이 제안한 구미초교의 효율적 방안을 위한 평생교육원 분원 설치에 대해서도 지역경기 활성화와 구미초교의 공동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동문들의 의견을 존중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사업 추진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는 입장이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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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민
김경홍님! 늘 우리지역의 좋은 소식에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04/25 11:3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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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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