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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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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실질반영률은 2014학년도 모집요강 최종판이 나와봐야 하지만 예년의 기준으로 볼 때, 최대 18%에서 최소 8%까지이고, 평균적으로 10%정도가 실질반영률입니다.
예를 들어서 수시 일반전형 [논술50+내신50]이라고 하면 신입학 학생사정 1000점에서 논술이 500점이고 내신이 500점인데, 다시 비교과 200점과 교과300점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비교과는 대부분 만점 받으니 큰 고민할 거리가 없지만 교과300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그 300점에서 기본점수가 적게 주는 곳은 246점정도이고 많이 주는 곳은 276점 정도입니다. 대부분 270점이 기본점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점수는 내신 9.0인 학생이 받는 점수죠. 이걸 다시 총점 1000점을 기준으로 바꿔보면 실질반영률이 다시 6%에서 3%사이로 줄어듭니다.
대학교 입장에서는 고등학교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내신 3.5등급이지만 수능에서 111받는 학생과 일반고에서 내신 1.2지만 수능에서 122나 112받는 학생 중에서 누굴 뽑고 싶겠습니까? 당연히 수능111이죠. 하지만 수능만 반영하면 교육부에서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네 뭐하네 제재를 가합니다. 그래서 대학교 입장에서도 그럼 내신을 반영하되 기본 점수 주는 것까지 뭐라 하지는 말아라.
그런 식의 타협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또한 내신은 학생의 이해력, 판단력, 습득력 등의 수학능력의 총체적 지표로써의 역할을 어느 정도는 하기 때문에 내신 1.0이나 1.5인 학생들이 보통 응시하는 곳에 8.5나 9.0인 학생이 응시해서 같은 날 논술시험을 치를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희박합니다.
결국 위에서 언급한 실질반영률보다 실제 내신이 대입에서 영향력을 갖는 비중은 더 줄어든다는 소리죠.
정시에서는 수시보다 내신반영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1000점에서 15점과 25점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과연 내신이 좋으면 수시로 가야하고 내신이 나쁘면 정시로 가야한다는 말이 근거가 있는 걸까요? 단지 상대적인 것일뿐, 절대적으로 정시든 수시든 내신은 대입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습니다. 좋은 학교 갈려면 수능 잘봐야 하는 것이 첫번째이고, 논술준비도 틈틈이 하면 좋은겁니다.
논술은 기본점수를 주는 몇몇 여대들도 있지만 대부분 없고, 채점도 100점만점에서 채점한 후에 500점으로 환산하기 때문에 1점 차이나면 전체 500점에서는 5점 차이가 나고 순식간에 내신으로 인한 유‧불리는 없어집니다. 심지어는 과락이 있는 학교도 있죠.
국영수에서 2등급 3개 정도를 확보하면 연‧고대 지원하면 되는 거고, 국영수탐에서 2등급 2개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면 논술에 맞춰서 지원하면 되는겁니다. 님이 [내 내신은 이정도니까 이런 이런 정도의 대학을 가야한다]라는 식으로 먼저 족쇄를 채우면 안됩니다.
최근 대학갈때 필요한 것은 수능성적과 논술실력으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