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외국인 재학생 2명이 2013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법무부장관상과 안전행정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국 출신인 두 학생은 구미대 호텔관광과 2학년 오봉설(WU FENGXUE, 23) 씨와 올해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손쌍쌍(SUN SHUANGSHUANG, 37) 씨다.
법무부가 20일 경기도 과천 중앙동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제6회 세계인의날 기념식’에서 마련된 시상식에는 8개국 주한외교대사 및 재한외국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학생 부문에서 법무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한 오봉설 씨는 반 년 동안 구미대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호텔관광과로 입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의 유학생활의 재미, 한국으로 공부하러 오세요”란 주제로 한국어가 서툴러서 경험한 재밌고 다양한 일화들을 진솔하게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안정행정부장관장(장려상)을 받은 손쌍쌍 씨는 한국에 산 지 10년이 넘은 두 아이의 엄마다. “속이 가득 찬 만두같은 한국의 정을 느끼고 싶다면, 한국으로 시집와요!”란 수기에서 한국사람은 정이 많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잘 도와줘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한국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오 씨는“상을 받으리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사람들의 친절함과 성실함이 스며있는‘서비스 정신’을 잘 배워서 훌륭한 호텔리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 씨도 “이번 수기 응모에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한국친구들에게 받은 도움을 이제는 내가 더 크게 보답할 차례”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는 2012년 법무부가 주관하는‘사회통합센터(KIIP) 경북2거점 운영기관’으로 이민자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등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경권 전문대학으로 유일하게 경북 중부지역 8개 시․군의 거점 운영기관으로서 현재 중국, 태국, 베트남, 몽골 등 350여 명의 외국인들이 2년간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