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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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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구미시의회 의원은 늘 부드럽다. 하고 많은 희노애락을 엷은 미소로 극복해 내는 특유의 의정활동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이 의원은 유능제강(柔能制剛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긴다)의 진면목을 실천하는 의원으로 통한다. 부드러운 이미지가 마스코트인 이 의원은 늘 강한 상황 앞에 부드럽지만 결국 강함을 제어해 냈다. 그간의 의정활동이 이를 말해준다.
2012년 11월 27일 과학경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구미코 운영과 관련 “팀장을 비롯한 11명의 직원 급여가 꽤 높은 편”이라면서 “충분한 급여 등 근무환경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수익성 창출 노력은 매년마다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톤을 높였다.
이의원은 특히 “구미코가 자신의 재산이었다면 방만하게 운영하겠느냐”고 비판하면서 “구미코가 소재한 옥계동을 비롯한 인근지역에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 예식사업과 돌 및 백일 잔치 유치 등 다양한 수익창출 방안을 매년 회기 때마다 요구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수익성 창출 방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말 그대로 파문이었다. 지역신문들은 앞 다투어 구미코 운영 실태를 기획보도 했다. 이뿐이 아니었다. 대구▪경북지역 방송 역시 이 의원의 발언을 무게있게 송출했다.
구미코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의원은 이어 2012년 12월 구미코 당초 예산 심사에서는 전년도 보다 증액된 1천7백만원에 대해 전액 삭감을 요청하면서 유능제강형의정활동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의원이 늘 비판일변도의 의정활동을 견지해왔던 것만은 아니다. 소외 이웃을 끌어안아야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은 평소의 지론이었고, 종종 이 지론은 대안제시를 통해 형상화됐다.
시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보건, 의료, 교육등의 혜택을 주는 ‘시소와 그네’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2011년 3월말 종료했다.
앞서 이를 예견한 이 의원은 사업 종료 4개월 전인 2010년 11월 30일 주민생활 지원과와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성격이 유사한 드림스타트 사업에 시소와 그네사업을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의원은 2011년 6월 9일 5분 발언을 통해 2011년 3월말 종료된 구미시의 시소와 그네 사업을 아동보호 통합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결국 소외이웃을 끌어안기 위한 이 의원 특유의 집념 의정은 2011년 9월 건강.보육.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센터 >개소로 이어졌다. 시소와 그네 사업 종료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을 복지의 둥지에 안착시킨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관심을 끈을 놓치지 않았다. 화장장 건립, 낙동강 둔치인 강정지구에 (가칭) 구미숲을 조성하기로 시가 결정을 내리는데도 이 의원은 획기적인 역할을 소화해 냈다.
2010년 11월 30일 열린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2008년 4월 18일 선산발전동우회가 남유진 시장과 만나 환경자원화 시설이 종료되는 2010년부터는 화장장 사업을 무조건 추진하기로 서면약속을 했던 사실을 환기하고, 차질없는 추진을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2013년 10월, 시립화장장 부지를 옥성면 농소2리로 유치키로 확정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평지 숲인 (가칭) 구미숲을 강정지구에 조성키로 확정하는데도 이 의원의 역할은 지대했다. 2012년 초부터 구미경실련은 (가칭) 구미숲 만들기 1만명 시민청원 운동을 전개했고, 이 의원이 청원 소개의원으로 뛰어들어 의회로부터 찬성의견을 도출해냈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고아읍 강정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평지숲 조성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게 돼 조성이 완료될 경우 강정지구는 전국적인 모범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아읍과 선산읍 지역경제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게 돼 지역 여론의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는 점은 주지해야 할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 의원의 의정활동 과녘은 노인 및 여성복지를 늘 겨냥하곤 했다.
2010년 8월 임시회에서 기존의 노인복지회관 증축도 좋지만, 70-80%의 어르신들이 있는 선산지역에 노인종합복지회관을 신축하라고 강력히 요구한 이 의원은 2012년 11월 업무보고에서는 서민 아파트 내 경로당의 경우 보수와 관련된 지원에만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구 증가에 따라 증축이 필요할 경우 시 차원에서 예산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마을 경로당과 서민 아파트의 경우 경로당 증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방안을 연구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특히 구미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여성문제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았다.
2011년 12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초 예산에 2억원의 여성발전 기금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요구한 결과 사회복지과장으로부터 1억원이 증액된 3억원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은 소중한 결실 중의 하나였다.
이에 앞서 2011년 12월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이의원은 새마을 부녀회의 사기 앙양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읍면지역 새마을 부녀회의 경우 일주일에 4-5일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가 대응하는 사기 앙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와함께 이 의원은 여성의 복지와 취미활동 및 레포츠를 위한 여성회관 건립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의원은 특히 시민의 소중한 땀방울로 형성된 예산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관심도가 남달랐다. 2012년 12월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준공된 지 8개월도 안된 근로자 문화센터에 햇볕차단막 및 누수 관련 하자보수를 위해 예산을 집행해야 하느냐면서 언성을 높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처럼 예산의 쓰임새에 대한 이의원의 각별한 관심은 2012년 12월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불요불급한 예산 50억8천만원을 삭감하는 결과를 도출시켰다. 소중한 시민의 피와 땀을 누수시켜서는 안된다는 결단이 낳은 산물이었다.
출신지역에 대해서도 이 의원의 의정활동은 남달랐다. 특히 같은 지역의 도▪시의원과의 윈윈의 정신을 발휘해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노력은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읍면지역의 최대 관심은 고령층을 위한 여가시설 확충이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게이트볼 장이다. 이 의원이 노인들 사이에서 <게이트볼 시의원>으로 불리는 것은 그만큼 지역에 남다른 애착을 실천을 통해 형상화시켰다는 증표인 것이다.
이의원은 특히 노인층을 위한 게이트볼장 설치와 함께 젊은 층을 위한 다목적 종합 복지 타운 조성을 가시화시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고아읍 소도읍 육성사업, 접성산 등산로 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불량 보도 정비 및 하천정비, 2차 고아 농공단지 유치, 원호- 대망간 도로를 비롯한 협소한 도로 확장 등의 지역 사업에도 이 의원의 땀방울을 녹아들어 있다.
특히 이의원은 미래의 지역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단체와 연계한 가운데 폭력 예방활동을 계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히고 있다.
이 의원은 “ 강자 앞에 약하고 약자 앞에 강한 의정활동은 결국 지역사회 발전을 퇴보시킨다”고 강조하면서 “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안녕을 위해 정의와 진실의 근본 위에서 강자 앞에 강하고 약자 앞에는 사랑을 선물하는 의정활동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