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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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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지구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운영(팀장 선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 서정인)에서는 27일 구미창작스튜디오(구미예술촌)에서「천연 염색」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구미예술촌 김정선 강사의 천연염색의 유래와 종류,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제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스카프용 명주천을 삶아 풀물을 뺀 후 명반으로 다시 한 번 삶아 천연 염료 중 교사들이 선택한 소목(소방목)과 오배자 염료에 담궈 주무르고 찬물에 헹궈 말린다. 다시 염료에 담그는 과정을 몇 차례 거쳐 염매제(철)에 넣어 주무른 후 찬물에 헹궈 말리면 염색과정이 끝나는데 염료에 담그는 과정이 많을수록 색상이 짙어졌다. 소목은 붉은 빛, 오배자는 아이보리 빛이 나고 철 염매제에 담그면 소목은 염매제에 넣는 회수에 따라 연한 장미색에서 흑장미색이, 오배자는 은은한 연회색에서 짙은 회색빛이 났다.
교사들은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예쁘게 염색된 스카프가 빨래줄에서 가볍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연수의 행복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