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술직업교육훈련청 연수단이 6월 28일 한국형 기술교육시스템의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곽정용)를 방문했다. 작년에 이어 KDI(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1차 방문에 이어 올 해만 두 번째다.
사우디 연수단은 기술전문대학교 학장 및 기술고등학교 교장들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생생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 날 일정은 10시부터 12시까지 금오공고 교육프로그램 소개, 사우디아라비아 기술교육 소개, 질의응답 및 실습실 투어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질의응답에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될 만큼 심도 있는 의견이 오고 갔다.
사우디 연수단은 마이스터고등학교의 교육과정 구성, 졸업생들의 실제 진로 방향 및 추후 관리, 학생 취업에 대한 학교의 역할 범위, 마이스터고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연수단을 이끄는 아흐사기술전문대학교(Ahsa's College of Technology) 알 마흐붑 아델 학장은 학생들의 마이스터고 지원 동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동석한 금오공고 학생들에게 지원동기를 직접 듣고 싶다며 영어로 대답할 수 있느냐는 돌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금오공고 김수현(통신전자과 1년) 학생은 “저 스스로 이 학교를 선택하였고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당당히 얘기하였고 조현수(공정자동화과 3년) 학생은 “비록 부모님의 추천으로 이 학교를 선택했지만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차분히 얘기하여 눈길을 끌었다.
금오공고 김원규 교감은 “독자 개발한 듀얼시스템을 통한 현장밀착형 기술교육으로 취업률 100%를 이뤄낸 본교의 노하우를 외국에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마이스터고가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교육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