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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없이 학생기록부 내용 전체 타기관 수집, 관리 불가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6일
인권위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 법률 개선 의견 표명
ⓒ 경북문화신문

 


동의 없이 학생기록부 내용 전체를 타기관이 수집, 관리하도록 하는 일이 불가능하게 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6월 27일 학교밖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법률안’)제정안(2013.3.20. 김희정의원 대표발의) 중 정보시스템 구축 관련 규정과 관련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업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관리․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법률안은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교육기회 제공과 상담, 보호 등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에 관한 정보시스템 구축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구축되는 정보는 학생기록부 등으로써 학생기록부는 인적․학적․출결사항, 진로희망사항, 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 법률안은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원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민간단체를 지정할 경우 민간단체가 생활기록부의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법률안에서처럼 학업중단 청소년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특히, ‘학업중단’이라는 정보는 정보주체인 학업중단 청소년의 향후 사회적 인격상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보임과 동시에 학업중단 청소년의 입장에서 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민감한 정보이다.


더군다나 학교생활기록부는 인적․학적․출결사항 및 수상경력․자격증 취 체험활동․학습발달 상황이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의 행동특성과 교사에 의한 종합 의견 등 정보주체의 다양하고 세밀하고, 내밀한 사적 영역에 근접하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는 2006년 ‘학력이 중시되는 우리나라와 같은 사회에서 이름,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학업중단이라는 정보와 결합됨으로써 정보주체에 대한 인격적․사회적 평가가 가능한 내용을 포함하게 된다’고 판단한 바 있다.


▶ 전산화로 인해 개인정보에의 무단접근, 정보결합 및 전달 등 위험 커


또 법률안은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원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민간단체 등을 지정할 경우 민간이 청소년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를 자동화된 전산시스템으로 보유․관리할 경우 정보에의 무단접근, 정보결합, 정보전달, 공조에 의한 정보공유 등이 제한없이 손쉽게 일어날 위험성이 크며, 이는 정보 보유 자체의 정당성마저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과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OECD 가이드라인’ 등의 국제기준은 개인정보 최소 수집 원칙과 제3자 제공시 본인에 대한 동의 원칙을 정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크게 제약할 수 있는 전자적 정보시스템을 통한 개인정보 처리가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처리되는 정보의 범위는 가급적 최소화돼야 하며, 인격의 내적 핵심, 내밀한 사적 영역에 근접하는 민감한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허용 범위는 엄격히 검증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국가인권위원회는 본인의 동의 없이 민감정보가 포함된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의 전체를 여성가족부장관이 수집․관리․보유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 업무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관리․보유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2006년 ‘학업중단 청소년 관련 정보의 제공에 대한 의견표명(2006.4.10.)’을 하면서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면, 학업중단 청소년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위 사업의 정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한 바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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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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