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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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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나무계단을 돌계단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무를 복구했다>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밀려 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거나 심지어 설치해 놓은 가로등과 산책로가 물살에 휩쓸리면서 집단민원을 일으켜 온 구미시 옥계교- 봉산2교 구간의 한천이 최근들어 내린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자원 공사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복구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안전한 하천으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숱한 어려움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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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집중 호우 당시 무너진 가로등 |
지난 2011년 6월과 8월, 집중호우로 설치된 산책로 5개의 가로등이 뽑혀 나가고, 나무계단과 산책로가 심하게 훼손되자, 본지는 <옥계 하천변, 집중호우로 난장판 됐으나, 타부서 떠 넘기며 장기방치>하고 있다는 제하의 보도를 했다.특히 심하게 파손된 시설물이 1개월 넘게 방치된 가운데도 구미시는 타 부서로 업무를 떠 넘기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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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집중 호우 당시 밀려 온 쓰레기 더미 |
아울러 윤종호 구미시의회 의원은 그 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 옥계교-봉산 2교 구간에 수자원공사가 40억원을 들여 최적의 하천 기법을 통해 친환경으로 조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도 매년 장마철마다 수십톤의 쓰레기가 계단에 대량으로 쌓이고 기초가 약한 가로등이 넘어지느냐”면서 “구미시가 매년마다 복구비용으로 수천만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또 “오래 전부터 데이터를 관찰하고, 구미시가 부담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완벽한 복구를 하기 이전까지는 수자원으로부터 시설물을 이관 받아서는 안된다”며 완전복구 후 시설물 이관을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수자원 공사는 1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등 재설치와 함께 나무계단을 돌계단으로 교체하는 등의 시설물 보완 작업을 한 후 구미시에 시설물을 이관했다.
이에대해 지역 주민들은 “ 집중호우 때마다 쓰레기가 대량으로 쌓이거나 시설물이 훼손되면서 주민들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안겨왔으나, 복구 후에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일주 총괄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