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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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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국정조사 과정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서울광장으로 나온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지만 이제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8월 13일 전국 성인남녀 1,088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장외투쟁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34.9%가 ‘부정적이며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 34.7%가 ‘긍정적이지만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 24.4%가 ‘긍정적이며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6.0%였다.
장외투쟁에 대한 부정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지만 국회 복귀에 대한 의견차는 갈려도 장외투쟁 자체에 대한 긍정응답이 과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국회 복귀’ 응답은 충청권(48.2%)과 경북권(43.8%), 50대(45.6%)와 60대 이상(43.7%), 자영업(41.4%)과 기타직업/무직(38.4%)에서, ‘긍정적/국회 복귀’ 응답은 경기권(37.5%)과 경남권(37.1%), 20대(38.6%)와 60대 이상(36.7%), 전업주부(49.8%)와 농/축/수산업(43.6%)에서, ‘긍정적/계속 진행’ 응답은 전라권(45.8%)과 경기권(24.0%), 30대(33.0%)와 40대(32.9%), 사무/관리직(39.4%)과 학생(32.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부정적/국회 복귀 58.0%>긍정적/국회 복귀 33.1%>긍정적/계속 진행 3.6%’,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긍정적/계속 진행 54.3%>긍정적/국회 복귀 30.4%>부정적/국회 복귀 12.4%’ 등의 순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의 문제를 지적하며 장외로 나온 민주당의 명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나 원외 투쟁에 대한 기본적인 부정 인식이 국회 복귀 여론으로 모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장외 투쟁의 긍정 여론 속에서도 정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는 것은 민주당의 고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조사한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16.8%의 지지율로 지난 7월 25일 직전 조사 결과인 19.4%보다 오히려 2.6% 포인트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8월 13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8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6%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