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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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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일초(교장 박인묵) 관악합주단은 14일 제주도에서 열린 U-13 제주 국제관악경연대회에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대회는 만 13세 미만의 학생들로 구성된 관악합주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중국 북경조양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관악단을 비롯해 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각 팀당 주어진 30분 동안 개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형일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은 대회 지정곡인 Solder's wife , Joyrevisited 두곡을 포함한 6곡을 연주했다. 특히, 마지막곡으로 연주한 Hymn to the sun with beat of mother earth 는 성인 프로단체에서도 연주를 꺼려할 만큼 난이도가 있는 곡이다. 이 연주로 형일 관악합주단은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고 전진현(33) 지도교사는 제주 국제관악제 고봉식관악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세계적인 유포늄 연주자인 미국의 제임스 스멜서(James Smelser) , 현대 관악작곡의 거장 프랭크 티켈리( Frank Ticheli), 일본 관악합주의 선두자인 토시오 야키야마(Toshio Akiyama) 등 세계적인 관악의 거장들로 구성됐다.
연주가 끝난 심사평과 인터뷰에서 형일 관악합주단은 놀라운 음색과 정확한 음정과 리듬으로 완벽하게 곡을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심사위원들은 어린아이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사위원장인 제임스 스멜서는 대회 후 지휘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학생들이 세계적인 거장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을 위해 음악적인 수준을 유지시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인묵 교장은 “오늘의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자매결연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하모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