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재산권 침해받는 산동면 임천. 봉산. 금전동 주민들의 눈물을 어쩔 셈이냐“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5일
윤종호 의원 “경제 자유구역 조속한 사업 시행” 강력 촉구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산동면 임천. 봉산. 금전동 일원에 지정된 구미 경제 자유구역에 대한 보상문제가 지연되면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윤종호 구미시의회 의원이 한국 수자원 공사에 대해 실시계획을 연내에 승인신청하는 등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윤의원은 이날 구미시에 대해서도 주도적으로 대구, 경북 경제자유구역청 혼합 주체를 만들어 행정, 재정적 지원은 물론 해외 투자 및 국내 기업 유치등 투자 수요를 창출하고, 아울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난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8321일 산동면 임천. 봉산. 금전동 일원 470221 제곱미터(142만평-4,702,021)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이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따라 산동면 경제자유구역은 당초 지정 6241천제곱미터 (189만평-6,241,000)에서 최종 4702,021제곱미터(142만평-4,702,021)축소 변경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서는 건축물의 신증축 및 공작물의 설치.토지 형질변경 등의 개발행위 허가가 제한됐다.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영환경과 외국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은 전국 8개 구역 101개 지구 단위지역을 지정했다. 이중 대구.경북에는 10개 단위지구가 지정됐다. 하지만 이중 48개 지구는 개발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했으며, 전국적으로도 실시계획을 진행한 곳은 인천, 부산 일원 등 일부지역에 불과한 실정이다.


구미지구의 경우 예정대로라면 2009년 실시계획에 착수해 20106월말까지 지식경제부 장관의 실시 계획 승인을 받고 2010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예정지 보상과 함께 사업을 착공해야 했다.


정부는 또 구미지구를 지정하면서 수용인구 28,239, 주택공급 192세대 또 지식기반 제조업 기능 수행이 가능한 전 업종과 외국병원, 국제학교, 국제기술 투자금융단지, 기술연구소 등을 주요 유치 대상으로 정했다.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생산유발 10423억원. 고용유발 52,197, 부가가치 유발효과 44416억원 등의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의원은 이와 관련 주민들은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면서도 이러한 청사진을 신뢰하고 사익보다 지역발전과 국가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시대와 함께하는 미덕으로 국책 사업에 동참했지만 결국 정부는 순박한 주민들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윤의원은 또 200856일 개발사업승인 고시와 2009220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시의 사업시행 MOU체결 이후 실지계획과 보상금지급 및 공사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던 주민들은 정부가 당초 약속을 지키지 어기면서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가정이 파산되고, 심지어 개발계획을 믿고 토지를 매입한 토지주는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길거리로 내몰리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윤의원은 특히 이처럼 개발이 지연되면서 수십 차례의 주민집회와 민원으로 5년이 지났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이 주민들에게 남은 것은 불신과 악으로만 가득 차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윤의원에 따르면 이외에도 주민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시행사로 지정. 고시 된 이후 사업의 축소, 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고시 되는 과정에서도 많은 진통을 겪어야 했다. 여기에다 201185일 또 경제자유 구역법 개정시행은 애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리던 주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에 앞서 임천, 봉산리 일원 주민들은 지난 20064공단 확장단지로 지정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년이라는 세월 동안 재산권 침해를 받고 4공단 확장산업단지 개발계획변경으로 해지가 됐지만, 그곳에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먹구름이 몰려왔다.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2927,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지 내에서 발생, 142만평 중 70만평이 인재에 따른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다.


물론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보상 예산금액 55441869천원(55,441,869천원) 보상심의 결정액의 87.2% 수준인 376749천원(37,600,749천원)이 보상되었지만 재해를 당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심정은 형언 할 수가 없는 아픔이었다. 특히 1년은 재산권 행위를 전혀 할 수가 없어 더 큰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윤의원에 따르면 현재 구미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시행자로 승인받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에 걸쳐 수십 곳과 구미에서는 4공단 확장단지. 하이테크벨리 국가5공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무분별한 사업 확대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최근 부채율은 지정고시 당시 19.7% 수준에서 2012년말 총 부채가 13조원으로 최근 5년간 6배가 늘어난 123%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사업의 개발 수요 불확실성과 조성 원가 등 분양 사업에 대한 불안과 자체 사업성 판단 결과 사업성 결여의 이유로 손익계산을 저울질하며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사업을 계속 지연시키고 있다.


윤의원은 이에 대해 주민들은 사업구역 내에서 생활의 불편함과 재산권행사 제한으로 온갖 불편함 속에 행정에 대한 신뢰는 더욱 추락하고 불만은 고조되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 2규정에는 지정고시일로부터 3이내 인 201484일까지 실시계획 미신청시 자동 지정해제가 되는 만큼 주민들은 5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재산권행사를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 벼랑 끝에 몰리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또 사업의 추진 주체인 대구경북 경제자유 구역청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을 줄 사료되지만 최근 개정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제22, 국가 등의 책무의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는 목적이 달성되도록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면서 구미시가 주도적으로 대구. 경북 경제자유구역청 혼합 주체를 만들어 행정.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구미시가족센터, 주말 `가족사랑의 날` 운영..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김천시,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하는 ‘소풍택시’ 도입..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17)]구평공원 물놀이장..
김천김밥쿡킹대회, `고추잡채깁밥` 금상 수상..
구미경찰서, 출근길 ‘착!한 운전’ 교통안전 캠페인..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