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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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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열린 아마추어 세계 최고의 바둑대회인 제8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미시와 사)대한바둑협회(회장 허동수)가 공동 주최한 대회는 세계 62개국의 국가대표가 참가한 세계대회와 학생부 및 성인부로 구성된 시민대회,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한 이벤트경기 등 다채로운 경기로 주말 동안 구미코 일대가 바둑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센츄리호텔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허동수 대한바둑협회장 등 대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 및 개막식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어 12일 구미코에서 62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대회 경기가 시작됐으며 특히, 시에서 준비한 전통차 봉사와 전통 포토존 운영은 구미를 찾은 외국 선수들을 위한 작은 배려로서 이들에게 구미에 대한 따뜻한 긍정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13일 개최된 구미시민바둑대회는 오전 9시 30분 구미코 전정에서 정무영 구미시바둑협회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서대원 아시아바둑연맹회장, 유창혁 프로9단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10시부터 구미코 3층에서 시민대회를, 전정에서 이벤트경기를 개최하며 저마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 공식적인 경기 외에도 선수 및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기사 지도다면기, 주요대국 해설, 구미시 명사대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대회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대회결과 세계대회에서는 62개국 참가 선수 중 우리나라 박재근(1996년생, 6단)선수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바둑 강대국으로서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중국(리푸) 2위, 캐나다(빌린) 3위, 홍콩(치힌찬) 4위, 일본(키쿠오 에무라) 5위를 각각 차지했다
16팀 80명이 출전한 시민대회 성인부는 4조인 안상진, 권두창, 송기환, 문장주, 함승호가 우승의 영예를, 학생부는 총 11개 부문 160명이 참가해 김민찬(유치부), 백준우(봉곡초 1), 이창동(봉곡초 2), 손민기(형일초 3), 신수민(형곡초4), 성민현(형남초6), 박이한(선주초2), 서진영(금오초3),최태웅(봉곡초6),김정우(형곡초4), 박동현(옥계중2)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벤트경기 중 오목대회에서는 원평1동 우승, 선산읍 2위, 형곡1동, 상모사곡동 공동 3위, 고아읍 5위 순으로 입상했으며, 알까기대회에서는 선산읍이 우승을, 형곡1동 2위, 고아읍, 진미동 공동 3위, 도개면 5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각국 대표선수들은 14일 오전 박정희생가와 금오산을 관광했으며, 시의 자랑거리인 무선충전전기버스를 시승하며 구미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각자의 고국으로 발걸을음 돌렸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를 찾은 세계 62개국 선수들을 환영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미의 바둑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바둑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