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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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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장애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정성으로 ‘사랑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구미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김기홍)의 장애학생 10명은 12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데이케어실에서 색소폰 연주와 노래, 체조와 안마 등으로 입원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색소폰 연주에 나선 웰빙식품과 1학년 김승우(19, 지적장애 2급) 군은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어르신들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어르신들은 7명으로 구성된 색소폰밴드 ‘아름다운 청춘’과 협연한 김 군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손뼉을 치며 신나는 노래도 따라 불렀다.
김 군은 2012년 제5회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 동상을 비롯 올해 제1회 평창뮤직페스티벌 음악캠프 인기상과 대구예술대학교 색소폰 앙상블경연 개인 장려상 등을 수상한 수준급 연주자다. 또 구미아마츄어 K.M 색소폰빅밴드 단원으로 자선음악회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또 어르신건강관리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회복지과 1학년 박미정(38, 지체장애 5급) 씨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체조 및 안마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체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안마 및 전신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을 돕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 미약한 신체기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정성껏 안마를 하며 말벗도 돼드렸다.
구미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김기홍 센터장은 “학생들도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자립 의지를 다지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의 입학에서 졸업과 취업에 이르기까지 대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취업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