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양포초등학교(교장 황동옥)는 26일 전 교원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라는 주제로 2013학년도 제4차 맞춤형 학교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생활 지도가 어렵게 느껴지는 요즈음 실제 교사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이 이루어져 맞춤형 처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컨설팅에서 신기초등학교 수석교사인 이완순 컨설턴트는 참석한 교사들에게 생활 지도가 가장 힘든 학생의 사례를 함께 이야기했다. 이에 교사들은 숙제를 상습적으로 해 오지 않는 아이, 완벽주의로 인해 시험에서 하나만 틀려도 분노하며 우는 아이,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해 학생들에게서 괴롭힘을 당해도 아무 대처하지 못하고 당하는 아이,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 등 학급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놀랍기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이완순 컨설턴트는 “이 세상에 문제아는 없으며, 아이들은 문제와 함께 성장한다”고 역설했다. 또 “교사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기 위해 생활지도가 필요하고, 생활 지도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기술이므로 상담기법을 익히고 가슴으로 실천하면 된다”며 사례 하나하나에 적절한 지도 매뉴얼을 전수했다. 특히 문제를 대할 때 교사는 먼저 교사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 후, 문제 행동을 하게 된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고 공감하며 답은 아이에게서 찾도록 도와주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고 나서도 방법을 모르거나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한 발 물러나서 관찰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은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과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담에 대한 물꼬가 트이는 느낌과 함께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황동옥 교장은 “맞춤형 학교컨설팅 장학으로 인해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가 교사의 따뜻한 상담으로 문제 행동이 교정돼 아이와 교사 모두 행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행복을 주는 진정한 교사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