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2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실시한 구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원예사업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또 원예팀과 마찬가지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승마장이 원예사업팀에 이은 제2의 뜨거운 감자 자리를 예약했다.
박교상, 윤종호 의원은 특히 두 사업에 대해 전출금을 삭감하던지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면 남유진 시장의 결단을 요구했다.
▶구미시설관리공단
박교상 의원은 순천향 병원 앞 30면의 노상주차장은 무료개방하고서 18면의 신평 33번 도로 주차장은 왜 무료개방을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주차요원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주차장의 경우 과감히 무료개방으로 전환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담당 팀장은 순천향 병원 앞이 공단특화거리로 지정되면서 택시 승강장이 이동해 주차면수가 줄어들면서 무료개방 했다고 밝히고 신평의 경우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또 주차장의 경우 적자 폭이 줄고 있다며 당초 60명의 주차요원이 현재 37명으로 23명 줄었으며 퇴직 후에도 다시 인원을 보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교상 의원은 이어 원예사업팀의 경우 2013년 10월 현재 재무손실이 9억 6천만원이라며 이렇게 운영 할 밖에는 운영을 안하는 게 이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 문제와 엔화 하락 때문에 우리나라 국화가 저평가 되어 일본 수출이 안된다고 하는 공단 측 해명에 독도문제와 엔화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이렇게 운영 할 경우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다며 문을 닫던지 국화가 아닌 다른 품종을 하던지 임대를 하던지 등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담당 팀장은 9억 적자는 추정치로 올해 엔화 하락으로 7억의 손해가 났으며 독도문제로 우리나라 국화가 저평가 되어 단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절기 난방비가 문제인데 농림수산부로부터 지열난방 사업을 지원받아 109억 사업비 중 60%인 65억의 국비지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17억 난방비 중 12억정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영개선이 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
운종호 의원은 현재 국화 수출대상을 일본으로 특정하고 있는데 수출국을 다변화 하려는 노력은 해 보았냐며 사업 시행 10년 동안 평균적 흑자를 낸 적도 없고 T/F팀을 구성해도 달라진 것이 없는 이 사업은 누가 해도 답이 없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업이라며 2014년 구미시설공단 전출금에 대한 삭감의사를 내비쳤다.
윤 의원은 또 시실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헬스장 등의 요금인상과 관련 요금이 올라갔을 때 시민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뭐냐며 합당한 요금을 받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직원 업무태도 개선, 직원 불친철 등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승마장 운영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말 한 마리 가격이 평균 5백만원 정도 하는데 올해 다섯 마리를 1100만원에 매각한 사실을 지적하며 기증받은 말의 경우 무조건 받을 것이 아니라 건강상태 등을 잘 살펴 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증받아 활용도 못하고 사료 값만 낭비해 파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건강진단서 등 확실한 재발 방치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춘배 이사장은 5마리 중 4마리는 기증 받은 것이며 1마리가 매입한 말이라며
말의 경우 4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에서 구입해 관리하다 2011년 공단이 위탁을 받은 것이며 기증마의 경우 질병, 사고 등 생활마로 부족한 부문이 많아 사료 값 낭비 및 안전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25두에서 26두면 승마장 운영이 가능한데 다섯 마리를 팔고난 현재 말의 두수가 26두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2011년 위탁을 받은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동안 수요예측도 제대로 안한 것 아니냐며 공단 운영비는 시민의 혈세라고 지적했다.
박교상 의원도 윤 의원의 말에 동감하며 제대로 된 말을 사면 비용이 비싸고 기증마를 활용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데 어차피 적자가 이어지는 데 꼭 26두를 고집 할 필요가 있냐며 말 두수를 더 줄이라고 요구했다.
김춘남 의원은 구미시설공단에 대한 용역을 주장했다.
도대체 공단에서 흑자나는 사업이 뭐가 있냐는 김 의원은 해마다 지적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공단에 대해 운영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용역을 해야 한다며 과감하게 정리하지 않는다면 승마장도 원예랑 같은 상황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김상조 의원은 전출금을 받아간다 생각하지 말고 흑자를 내서 전출금 없이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경영에 임해달라며 시장에게 강하게 건의해서 인원 구조조정 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지 적자를 계속 안고 갈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수태 의원은 하수종말처리장이 위치한 원평1동에 대한 역차별을 따졌다.
산동쓰레기 매립장, 구포쓰레기 매립장, 옥성 화장장의 경우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유치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 않느냐는 이수태 의원은 원평 1동의 경우 매년 여름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악취로 고생하고 있지만 원평1동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풋살장 이외에는 인센티브가 없다며 하수종말처리장 내 배드민턴 경기장에 대한 운영권을 원평1동에 넘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풋살장의 경우도 무상이 아닌 청년회에서 임대료를 내고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은 아니라며 이와 같은 논리라면 산동, 구포, 옥성 등에 지원되는 인센티브 예산도 다 삭감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담당 팀장은 올해 임대 기간이 모두 끝난다며 연말에 관계자들이 다 참석한 가운데 좋은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