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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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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이만한 곳에 위치한 학교가 있을까. 송정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여자중학교(교장 오점룡)는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교문 앞부터 운동장, 건물 등 잘 정돈된 모습이 단정한 교복차림의 여학생과 잘 어우러진다.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학력이 우수한 학교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송정여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으로 활기가 넘친다. 교문 앞에 붙여진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대상, 화랑문화제 입상 현수막들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송정여중은‘참되고 봉사하는 여성이 되자’는 교훈아래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교사들 사이에도 소통과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과 대립이 없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현재 1학년 6학급, 2학년 7학급으로 총 20학급에 64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올해 23회 졸업까지 1만7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남자교사 5명 여자교사 32명 등 모두 37명의 교사가 열정을 쏟고 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 수업의 질적 향상
송정여중의 교육과정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선진형 교과교실제. 교과교실제의 기반 위에 전 교과목에 대해 교과특성이 반영된 창의적 교실수업 환경을 구축해 수준별 이동수업과 블록타임제(수업 시수를 종전보다 배 이상 늘려 수업하는 방식), 학기 집중이수제 등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사들은 깊이있고 다양한 수업 구현이 가능하고 학생들은 수업개선으로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을 신장하고 있다. 이는 곧 학력향상으로 연결된다.
정서함양을 위한 예체능 교욱 강화
송정여중은 학력향상 외에도 특기적성 및 정서함양을 위해 방과후와 토요방과후를 활용해 골프, 댄스, 배드민턴, 가야금, 난타, 기타 등 예체능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교과학습활동은 물론 각종 문예, 과학, 예체능 경시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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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체험 |
특히, 댄스반은 경상북도 청소년 동아리 댄스경연대회 대상과 화랑문화제 무용부문 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또 학교축제 외에도 타 학교에서 공연 섭외가 올 정도로 유명하다.
난타반의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구미시민을 위한 음악회 공연, 구미시주관 알뜰장터 공연 등 많은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전국난타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문직업인을 초청 강연과 관심분야 방문 체험, 맞춤형 진로 진학을 위한 고입설명회 등 다양한 진로활동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인터뷰>송정여자중학교 오점룡 교장
"특기적성 살려 능력중심의 교육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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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점룡 송정여중 교장 |
"앞으로 교육은 학력이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살려 능력중심으로 가야한다"는 오점룡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 특기적성을 살려주는 교육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작년 3월 부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다소 침체된 학교 분위기 전환이다. 다양한 특기적성 및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 교사들에게는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없애 근무 환경을 최대한 개선했다.
교장실 문턱이 낮은 것도 오 교장의 이런 노력 덕분. 학생들과 교사들은 언제든지 찾아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강압적인 명령보다는 세심한 배려의 리더쉽으로 소통하면서 학교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오 교장은 선산여고 교장의 경험과 교사시절 학생지도의 노하우로 학생들에게는 희망과 감동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교직원은 보람을 찾는 교육활동 구현으로 송정여중의 앞날을 밝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