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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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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산동간 국도 67호선 4차로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인 옥계 삼거리-산동 진입로 구간이 죽음의 도로로 전락하고 있다.
하지만 구미시에서 사업이 시행되고 구미시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구미시는 시가 아닌 부산국토관리청에 의해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먼 산 불구경이라는 지적이다.
또 옥계 네거리 인근 상인들은 도로확장공사를 핑계로 100년 전부터 사용하던 마을길을 막아 손님들의 발 길이 뚝 끊어졌다며 시를 원망하고 나섰다.
도로를 오가는 주민들 역시 무법천지인 도로 상황에 짜증을 내는 등 지금 국도 67호선 도로 공사가 한창인 옥계동은 말 그대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나 다름없다.
<국도 67호선 도로확장공사 구간은 죽음의 도로?>
지난 달 28일 실시된 도로과에 대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구 윤종호 의원은 할 말을 잃었다.
“도로공사의 경우 야간에 안전표지판, 경고등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장치들을 설치. 운영해야 하지만 안전에 관한 것들이 하나도 안 되어 있다”며“경찰서에 자료요청 했지만 받지 못해 정확한 수치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국도 67호선 공사구간에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많이 난다”는 지적에 “공사는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그에 대한 민원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담당과장의 무책임한 대답 때문이었다.
잠시 할 말을 잃은 윤 의원은 몇 일 전에도 사고현장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 그럼 부산국토관리청에서 공사하면 구미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시는 아무런 조치없이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말이냐?”고 따졌다.
이어 “어제도 눈, 비가 왔지만 야간에 안전 경광등 없이 도로가 방치되어 있었다”는 윤 의원의 지적에 담당과장은 “어제 관내에 접촉사고가 28건 있었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일관했다.
이에 발끈한 윤 의원은 “그럼 그렇게 사고가 많이 났으니 67호선도 날 수 있다는 뜻이냐? 그렇게 무책임한 말씀을 하면 안된다. 생명 앗아가는 사고가 이어지는 도로에 민원이 들어오지 않아도 이상이 있다는 지적이 있으면 시가 나가봐야 하지 않나?”면서“부산국토관리청에서 사업을 한다 해도 시가 가서 잘되고 있나 관리감독을 해봐야 하지 않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도로에 문제가 있다는 (새마을과 바로처리)민원을 제가 직접 전화 한 적도 있고 업주가 직접 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 전반적인 통행안전에 관한 불편을 신고하면 업무부서 끼리 연계해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시비, 국비를 떠나 구미 시민이 살고 있고,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국비도 세금인데 과장님의 무책임한 말에 마음이 불편해 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과장은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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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사고 지점 |
행정사무 감사 직후인 29일 해당도로에서는 자동차가 인도를 덮쳐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4일에는 산동에서 옥계로 진입하던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50바늘을 꿰매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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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소식을 받고 최초 도착한 오토바이 사고자 지인은 도로에 남아있는 기름으로 미끌어져 발생된 사고라고 주장했다. |
<옥계 삼거리 인근 상인들이 화가 난 이유는?>
6일 옥계삼거리 인근 상인들은 구미시의회 임춘구 의장실을 방문했다.
국도 67호선 공사와 관련 손님이 끊어져 하루하루가 지옥인 생계와 그동안 시에 제기한 민원에 대한 지지부진한 구미시의 태도 때문이었다.
임춘구 의장실을 방문한 상인들은 평상시 가게 진출입로로 이용해 오던 이면도로가 공사로 인해 막힌데 따른 접근성 장애로 내일의 희망이 사라진 상인들 이었다.
상인들은 무책임한 구미시의 행정을 비난하며 옥계삼거리 4차선 도로 개설 및 그동안의 영업 손실 보상을 요구해 왔다.
또 공사 이후 양포 주유소에서 옥계 사거리의 짧은 구간 내에 4개의 사거리가 생겨 그렇지 않아도 혼잡한 교통흐름이 더욱 악화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영업손실의 경우 한국수자원공사와 법적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으며 법적 소송을 진행 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논란이 되는 이면도로의 경우 12월 중 보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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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확장공사로 막힌 이면도로 |
또 옥계 삼거리 4차선 확장의 경우 환경훼손과 공사비 부담 등으로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