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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장입니다. 이재웅 전 경주 부시장 구미시장 출마 공식선언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10일
시민이 편하게, 즐겁게, 잘살게
ⓒ 경북문화신문

이재웅 전 경주부시장이 10일 구미시청 열린 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시청 출입기자, 지지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웅 전 부시장은 <시민을 편하게, 즐겁게, 잘살게> 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고민과 스스로에 대한 준엄한 비판의 시간을 거치면서 잘사는 구미, 편안한 구미, 즐거운 구미를 만드는 그 길로 나서기로 결단을 내렸다”면서“제가 생각하는 구미의 시장은 기업을 많이 이끌어 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현재 있는 기업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농업인과 시장상인 그리고 자영업자 등 모든 시민을 잘살게 해주어야 할 의무와 사명감 그리고 책임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곧 시장”이라며“하루 종일 일반 행사에 참석해 최고의 손님이 되는 시장, 중앙정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꼴지의 시장, 립 서비스만 하는 그런 시장, 이런 시장 구미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 “구미 시민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기업가, 근로인, 상인과 자영업자, 농업인 등을 위해 각종 기금조성과 연구소 등을 만들어 그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시정에 반영하여 제대로 된 구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으로서 소통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최고의 과제로 삼고자 한다”는 이 전 부시장은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대공청회를 열어 순수한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진정한 시민여러분의 요구사항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정주환경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으로 일반적인 정주환경에 일자리와 편안한 생활을 더하여 제대로 된 정주환경을 구축할 것이며 이러한 것이 박근혜대통령이 주창하신 창조경제의 핵심내용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구미시에 대한 다섯 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공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전 부시장은 “구미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공정하게 실시된다면 무소속 출마는 없을 것”이라는 말로 새누리당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주요경력>
□ 구미시 기획담당관․총무과장 □ 구미시 경제통상국장․행정지원국장 □ 경상북도 비서실장□ 영천시 부시장(시장권한대행)□ 경주시 부시장□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장


 

 

 

<출마선언 전문>

 

존경하는 42만 구미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비장한 마음으로 내년 6.4일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고민과 스스로에 대한 준엄한 비판의 시간을 거치면서

잘사는 구미, 편안한 구미, 즐거운 구미를 만드는 그 길로 나서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모름지기 제가 생각하는 구미의 시장은 이러한 사람이 시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을 많이 이끌어 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현재 있는 기업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농업인과 시장상인 그리고 자영업자 등 모든 시민을 잘살게 해주어야 할 의무와 사명감 그리고 책임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서로 고민하고 연구하여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하며, 이 모든 일은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42만 시민여러분과 두 분의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전 공무원이 함께 할 때 제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일반 행사에 참석하여 최고의 손님이 되는 시장, 중앙정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꼴지의 시장, 립 서비스만 하는 그런 시장, 이런 시장 구미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제가 공직을 퇴임하고, 3개월여의 기간 동안 구미의 곳곳을 다녀보니, 제 머릿속의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구미는 기업의 현장에서 그리고 농촌과 그들의 들판에서 또한 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수많은 기업인과 근로자, 농업인 그리고 상인들이 모여서 구미시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들의 마음속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구미시장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삶의 질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아픈 에게는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미 시민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업가, 근로인, 상인과 자영업자, 농업인 등을 위해 각종 기금조성과 연구소 등을 만들어 그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시정에 반영하여 제대로 된 구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 이재웅은 이러한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의 부족한 자원이나 재정은 경상북도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소통'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최고의 과제로 삼고자 합니다.

저는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대공청회를 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순수한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자 합니다. 그 자리에서 진정한 시민여러분의 요구사항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정주환경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정주환경에 일자리와 편안한 생활을 더하여 제대로된 정주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박근혜대통령이 주창하신 창조경제의 핵심내용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새 시대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구미의 현실에 대해 만족하고 계십니까? 행복한 삶과 희망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뿔뿔이 흩어진 민심, 땅에 떨어진 청렴도, 불안한 안전 문제 등은 구미의 앞날을 너무나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미의 문제는 지금 반드시 풀어내야만 합니다. 그럴 때 잘 사는 구미, 수출 500억불 시대는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첫째, 산업도시 구미의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하겠습니다.

구미는 기업도시입니다. 기업을 통해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지역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운영협의체 구성, 땅 구입부터 인허가, 공장 준공까지 신개념의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5공단은 대기업 중심으로 원형지를 분양 공급하고,

산업물류 체계의 대대적 정비, R&D 플랫폼 구축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지부진한 구조고도화 사업을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국회의원과 함께 금오공대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국립유전자센터 유치와 파생되는 기업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래서 3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신성장 창조산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둘째, 교육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를 환히 밝히겠습니다.

문화는 창의성의 원천입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도 문화적 역량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구미는 산업·경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문화부문이 뒤처져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매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문화가 있는 기업, 문화가 있는 마을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전통문화를 지역산업의 근간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선비정신의 본산으로서 시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립박물관 건립과 선산관아, 해평 월파정을 복원하겠습니다. 전통문화에 스토리를 입히고, 첨단도시의 특성에 맞춘 문화융성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있는 금오산 테마로드, 천생산성 시립공원화, 낙동강도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관광도시 구미의 기틀을 하나하나 다져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교육 당국과 협의해서 기업형 사립고 유치, 명문고 육성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공단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공립공고도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FTA 시대를 넘어서는 경쟁력 있는 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구미, 도시지역과 마찬가지로 농촌·농업의 경쟁력도 중요합니다. 농업은 인간 삶의 근본입니다. 반드시 지켜내야만 합니다. 다행히 구미는 50만의 소비자가 있는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규모는 갖추어졌습니다. 로컬푸드 정책을 강력히 시행, 구미 농산물은 구미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쌀 차액보전공급, 구미브랜드특화농산물개발, 친환경온실수경재배 등 첨단영농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기업농을 육성하겠습니다. 영세농 농기계 임대센터를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서민·소상공인·노인·여성이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서민의 행복의 삶은 일자리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사회적 일자리도 확충해 가겠습니다.

특히, 구미는 젊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함에 있어 행복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경력 단절된 여성의 일자리, 노인카페·노인협동농장 등을 통한 시니어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구미를 체감시켜 드리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전통시장의 환경개선과 문화시설 확충으로 시민에게 쇼핑과 문화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구미는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생활만족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건은 정주여건입니다. 병원, 학교, 문화, 체육 시설 등을 확충하고, 낙동강 수변시설도 레저스포츠, 생태휴식공원 등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가겠습니다. 또한 인동지역의 종합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습니다.

구미, 선산, 인동 지역으로 나누어진 지역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소통, 공감, 통합을 위해 산학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도시,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공감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함께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지방의 여건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42만 시민의 열정과 의지가 함께 한다면 세계 속에 빛나는 구미를 만들고 지켜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구미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저는 명예와 이름을 얻기보다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향 구미를 위해 저의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그래서 대통합으로 하나 된 살맛나는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도시! 잘 사는 구미, 편안한 구미, 즐거운 구미를 만드는 대장정에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12. 10

구미시장 출마후보자 이재웅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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