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지역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이 직업교육 및 자립지원을 위한 공간인 베이커리와 카페를 운영하면서 번 수익금을 잇달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주고등학교(교장 정수만) ‘하나+하나 베이커리’ 교육생 24명은 베이커리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상모고등학교(교장 이원진) ‘cafe 꿈드림’ 교육생 16명은 카페 운영 수익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선주고등학교와 상모고등학교 교직원 및 교육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뜻 깊은 일로 한해를 마무리해보자는 취지로 지난 6개월간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원두커피 및 도넛‧머핀 값 등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이원진 상모고등학교장은 “지난 7월, 상반기 카페 운영수익금 100만원 기부에 이어 하반기 운영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한 우리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수만 선주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땀으로 일군 이번 운영 수익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지역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이 전달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미지역 홀몸노인‧장애인‧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결식아동 급식비 등으로 지원된다.
한편, 선주고등학교 ‘하나+하나 베이커리’와 상모고등학교 ‘cafe 꿈드림'은 올해 처음 개소한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장으로,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당당한 직장인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 서비스 및 예절 훈련, 현장실습, 졸업 후 취업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