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고향에 희망 전하러 갑니다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6일
필리핀 이민여성, 대학생 등 46명,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메드린시 봉사활동
ⓒ 경북문화신문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 위해 출국한다.

경상북도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대학생 등 46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1월 15일(수)부터 21일(화)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태풍피해지역인 세부 메드린(Medellin)시 일원에서
메드린 과학초등학교 지붕보수, 시설 정비 등 피해복구 지원, 구호물품 전달, 피해자녀 교육지원 등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출국에 앞서 경북도는 15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부의장, 이자스민 국회의원, 박진우 도 새마을회장,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회장, 황청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경영지원부본부장, 김대유 대구은행 부행장,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장흔성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봉사활동은 필리핀 태풍 피해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피해지역 복구지원을 통해 이민여성의 모국과 한국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봉사활동 지역으로 세부 북부지방인 메드린시를 정한 이유는 하이엔 태풍이 강탄한 도시이나, 세계 각국의 지원이 타클로반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선택했다.

필리핀은 도내 결혼이민자 11,856명 중 928명(7.8%)로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으며, 특히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나라이자 자유 수호를 위해 한국전에 참전한 혈맹국가로 전통적인 우호국이다.

이번에 파견하는 봉사단은 평소 시군의 나눔봉사단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 15명,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선발한 대학생새마을봉사단 15명과 그 외 관계자 등 총 46명 규모로 구성되었다.

주요 일정을 보면 1월 15일 세부북부 지방인 메드린시로 이동하여 16일 11시 메드린시청에서 환영식에 참석하고, 17일에는 메드린 과학초등학교(Medellin Science Elementary School)를 기념하기 위해 경상북도의 현판을 게첨하는 행사를 개최한 후, 지역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로 행사를 베풀어 줄 예정이다.

그 외 학교와 마을별로 찾아가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21일 귀국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봉사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15일까지 시군별 각1명씩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을 선정하고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대학생을 선발하여 1월 3일과 9일 두 차례 봉사단원 전체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2월에는 현지 기관 협의 및 현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사전답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필리핀 태풍피해가족과 조속한 복지 지원을 돕기 위해 피해가족 무료국제전화카드지원(94가족), 피해가족위문, 피해지역 긴급의료반 파견(4명), 성금모금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26일까지 피해가족(32가족)으로 구성돤 봉사단을 1차로 필리핀 현지에 파견하여 구호물품배부와 피해복구를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서 이번 태풍피해지역을 돕기위해 학용품 800세트, 의학품(연고)을 5,000개를 지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전통적인 우호국이자 사돈국가인 필리핀이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때 봉사단원 하나하나가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해 태풍 피해복구로 힘든 모국의 눈물을 닦아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