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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서화평론<94>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의 초상(肖像)에 화제(畵題)를 쓰다

이택용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31일
독립큐레이터 이택용
ⓒ 경북문화신문

▶해설

이광사의 초상화이다. 그는 원교체(圓嶠體)를 완성하고, 동국진체를 이룩한 조선시대 대표적 서예가 중에 한 사람이다. 초상화면 오른쪽 상단에 화제가 쓰여 있어 이 작품의 주인공과 제작시기, 화가 등 내력을 알 수 있다. 기록을 토대로 1774년에 이광사의 말년 70세의 모습을 신윤복의 아버지로 유명한 화원화가 신한평이 그린 것임이 확인된다.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우아한 필묘(筆描)와 은근한 요철감을 표현하는 수법으로 강렬하지는 않지만 품격 있고, 깊은 전신(傳神)을 성취하였다는 점에서 수준이 높은 역작이다. 또한 신한평이 초상으로 유명하였지만 전해지는 작품이 없다는 점에서도 이 작품은 희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도포에 방건(方巾)을 착용한 반신 좌상으로, 선묘를 최소화하고 음영의 변화를 강조한 이목구비의 묘사가 간결하고 담백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검붉은 얼굴색, 왼쪽 눈썹 속의 점, 코와 뺨에 엷게 퍼져 있는 검버섯 등을 세세하게 묘사한 것에서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한 의도가 엿보인다. 맑고 형형한 눈빛은 이광사의 고결한 성품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하지만 옷 주름이 번잡하여 과장된 느낌이 있고, 길고 끝이 뾰족하게 빠진 주름 모양, 각을 주어 표현한 소매 단 등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표출된다. 이러한 긴장은 수심이 깃든 얼굴 표정과 함께 유배에 처한 이광사의 처지와 심정을 전달하는 듯 하며, 화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광사(李匡師)의 초상(肖像)에 화제(畵題)를 씀

朝鮮國 完山李公 諱匡師 字道甫 號圓嶠先生 遺像 我 英廟 壬午 先生自富寧移謫 薪智島 丁酉 八月二十六日卒 于島之 金實村寓舍 壽七十三 此本卽 先生七十歲 甲午冬 畵師申漢枰 所寫 八月 二十六日 卽 先生 降辰先生在島 自稱壽北老人

조선 사람이며, 전주이씨로 이름은 광사이고, 자는 도보이요. 호는 원교이다. 선생은 나주괘서사건에 연좌되어 함경도 부령에서 귀양 살다가 1762년 전라도 완도의 신지도로 이배되었다. 1777년 8월 26일 73세로 신지도의 금실촌 우거에서 사망했다. 이 초상은 1774년 겨울에 선생 70세 때 신한평이 그렸다. 즉 선생은 8월 28일 졸하는 날까지 신지도에서 스스로 수북노인이라고 불렸다.

 

 

 

 

 

 

 

 

 

 

 

  ▶

원교 이광사의 초상(肖像)

 



이택용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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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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