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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진, 김민균(왼쪽부터) |
‘대한민국 인재상’ 신동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초등학교 6학년 때 접한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껴 일찌감치 컴퓨터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그 꿈을 향해 달려온 신동진(19세·경구고3)군은 수시 지역균형선발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했다.
그는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던 고교 생활 덕분에 많은 것을 얻었다. 다양한 저술활동과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에서 학술대회 수상과 더불어 3년 연속 각종 경시대회에서 수상했다. 지난 11월에는 위의 활동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로 평가받아 2013 대한민국 인재상까지 받았다.
고등학교 입학성적이 250점 정도였던 신 군은 경구고의 ‘기환. 영주장학회주최 학력경시대회’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경구고에 SKY반에 입학했다. 그는 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학교시스템을 100% 활용했다. “학교 선생님들의 실력이 없을 거라 단정하고 학원을 찾기보다는 학교시스템과 선생님들을 잘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어차피 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또 신군은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학습도움을 많이 받았다. 친구들의 질문에 설명해 주다보면 스스로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고 친구들이 어려운 것을 물어오면 따로 찾아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인공지능 연구실이 있어 서울대를 택했다는 신군은 “그동안 독학으로 컴퓨터를 배워온 것에 대해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입학해서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이 꿈’ 김민균- 연세대 사회학과 합격
김민균(20세·경구고3)군은 고교시절의 정치동아리 활동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국회의원이란 꿈도 찾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스펙도 쌓여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합격했다.
김군은 중2때 1년 6개월간 미국유학을 다녀온 후 경구고에 입학했다. 경구중 출신에 영주장학회주최 학력경시대회’ 수상 실적을 토대로 SKY 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유학으로 인한 수업손실로 기초가 부족했던 그는 학교에서 관리해주는 대로 열심히 따랐다. 그 결과 고1때까지만 하더라도 중상위권에 머물렀던 성적을 매년 수직상승 시켜 거의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그동안 공부하는 법을 몰랐는데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터득했어요.”하지만 김군은 공부만 하지는 않았다. 고2때부터 학교의 추천으로 정치동아리에 참여해 모의국회, 포럼, 면담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여의도 포럼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학급회장과 전교회장 등을 도맡아 했다.
동진이에게 모르는 문제를 많이 질문한 친구가 자신이라는 김군은 “중학교때 영어, 수학, 책읽기 등 기초만 다져놓아도 고등학교 때 열심히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무엇이든 잘하는 과목이 있으면 더 수월하다”고 조언한다. 또 “잠을 충분히 자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대학에 들어가서도 고교 때처럼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 “대학에서 지방선거의 축소반인 총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혀 자신의 꿈인 국회의원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