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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환 전 구미시의회 의장이 지난 달 24일 전격적으로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관심은 허복 전 의회 의장과 임춘구 현 의장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따라 경북문화신문은 이들 두 전 현직 의장을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았다.
▶임춘구 현 의장
- “농촌 선산지역에 꿈과 희망 심기 위해 출마하겠다”
“황경환 전 의장님의 결단에 대해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다”고 밝힌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은 “제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면서도 “벼랑 끝에 선 농촌지역에 꿈과 희망을 심기 위해 출마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절박한 현실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특히 “ 여러모로 부족한 가운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의장 재임을 통해 체득한 또 다른 경험을 더한다면 향후 평의원으로서 의회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도움으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함께 “농촌을 회생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달라는 지역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임의장은 “농촌지역이 희망을 향해 나갈 수 이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출마를 권유하시는 민심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동지역 동료 의원님들에게 누를 끼치면서 매년 수백억원씩의 예산을 늘려 결국 농촌 예산 1천억원 시대를 개막한 사실이 의정 업적의 하나가 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임 의장은 “선산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완료, 숙박시설 및 수영장등 특화시설이 들어서는 청소년 수련관 6월 준공, 선산교리지구의 이 편한 세상 8백세대 유치등은 선산발전을 위한 매우 고무적인 주춧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농기계 임대 은행 사업을 위한 조례 제정과 수도법 관련 조례를 제정해 특별회계로 잡혀 있는 관련 예산을 일반회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용대상인 무을면과 옥성면 오지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수 있도록 한 점도 의정활동 업적 중의 하나로 남는다”고 밝힌 임의장은 “ 무을면 농어촌 종합 개발 사업, 마을 하수 종말 처리장 사업, 옥성면 자연 휴양림 및 승마장 시설의 100% 완공등도 지역 발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 예산 1천억 확보에 따른 차질없는 집행과 김태환 의원님의 가장 큰 업적 중의 하나인 강변우회도로 조기 건설, 한국 식품 연구원 경북본부 교리지구 유치등 진행되고 있는 일들이 잘 마무리될수 있도록 하라는 지역민 여러분의 요구를 가슴깊이 받아들이겠다”는 임의장은 “추진중인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선산, 무을 , 옥성이 번영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6.4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