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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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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노인학대 사례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 전문기관이 포항과 예천 등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나현아 경북도의회 의원에 따르면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5만 2천여명으로 전체 도민 269만 9천 여명의 16.2%를 차지할 만큼 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이 중에서도 고령, 의성군 등 14개 시군은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또 도내 독거노인 수는 해마다 증가추세로써 2012년에는 10만3천여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20%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자살, 노인학대,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노인자살과 노인 학대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자, 도는 노인 학대예방 및 노인보호 조례를 제정, 운영하는 등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내에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 전문기관이 포항과 예천등 2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도내 노인 보호 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학대상담 건수가 2011년 550건, 2012년 542건, 2013년에는 696건으로 늘어나고 있고, 상담건수는 2011년 4천 927건, 2012년 5천 225건, 2013년 5천 815건으로 2011년 대비 118% 증가했다.
이처럼 상담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고 있고, 또 학대사례도 309건으로 신고 접수건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더군다나 노인 학대는 가까운 가족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정확한 통계산출이 어렵고, 학대 유형 역시 신체적, 재정적 학대, 언어 폭력 등 다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우울증과 노인자살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관련 나현아 의원은 도내 노인들이 노인 보호 전문기관을 통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