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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여중 |
“선생님, 5번 문제는 잘 모르겠어요. 한 번 만 더 설명해주세요.”
봄기운이 가득한 4월 중순, 대학생 선생님이 송정여중에서 학생 10여명과 수업에 열중이다. 1시간 남짓의 짧은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은 대학생 선생님께 달려가 궁금한 내용들을 연이어 쏟아낸다.
대학생 교육기부단체인 ‘금오공대 미담장학회’가 지난 18일 송정여자중학교 와 구미신평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멘토링’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된 ‘찾아가는 멘토링 수업’은 지난달 19일부터 7주간 송정여중과 신평중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학생 수학·영어·과학 등 3과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36명으로 발족된 금오공대 미담장학회는 2012년 10월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금오공대 본원 소재 강의실에서 수학·영어·과학 과목에 대한 멘토링 수업을 진행해 왔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여쭤 보지 못한 내용을 대학생 오빠들이 직접 찾아와 설명해주고 진로 상담도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미담장학회 김도형 회장(전자공학부 3년)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작은 도움을 전하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사회적 배려를 통해 대학생으로서 교육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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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중학교 |
한편, 금오공대 미담장학회는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3월 25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년 하반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로 선정됐으며 2013년 제15회 구미시자원봉사대축제에서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생 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