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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잠재적 중심 세력 부상,구미정치 육육칠 세대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2일
구자근 도의원, 강승수▪박세진 ▪양진오▪윤영철 ▪윤종호 시의원

 

육육칠 세대(66년생, 67년생)가 구미지방 정치의 중심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자근 도의원, 강승수, 박세진, 양진오, 윤영철, 윤종호 시의원 등 6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지역구 시의원 20명 중 육육칠 세대는 5명, 25%의 비율로 위상을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구미초등학교 출신인 손홍섭, 이수태 현 시의원, 이규원, 전인철, 윤종석 전 시의원 등이 주축이었던 오사오(54년생, 55년생)세대보다도 규모가 더 큰 군단이다.

오사오 세대들은 구미 정치권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인철 전 의원은 시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지냈고, 윤종석 전 의원은 전 시의회 부의장, 손홍섭 시의원은 현 시의회 부의장, 이수태 현 시의원과 이규원 전 시의원은 시의회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그만큼 이들 세대의 파워는 만만치가 않았다.

오사오 세대의 이러한 정치 파워에 미뤄 6명으로 집약되는 육육칠 세대의 향후 정치 파워는 상당한 파괴력을 잠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들 육육칠 세대가 잠재적인 구미 중심 파워로 부상하기 까지 걸어온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었다.

  ▶구자근

구자근 도의원은 구미시 의회 역사상 최연소로 기록되는 26세의 젊은 나이로 1995년 실시된 제1대 비산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당시 선거에서 구의원은 당선자인 곽용기 전 의원과의 표차가 47표에 불과할 만큼 선전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2006년 다 선거구(신평동, 공단동, 비산동, 광평동) 시의원 선거에 재도전한 구의원은 등원에 성공하면서 10년의 한을 풀어냈다. 그러나 구의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2010년 실시된 시의원 선거에서도 재선의 길이 훤하게 열려 있었으나, 선거 막판에 시의원의 길을 버리고 3선거구 (상모사곡, 임오동, 광평동, 신평동, 공단동, 비산동)도의원 선거에 도전, 고군 분투 끝에 승리를 했고, 이번 선거에서는 78,32%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재선 도의원에 성공했다.

  ▶윤영철

윤영철 의원의 걸어온 길도 탄탄대로가 아니었다. 소위 실크로드인 안정된 공무원직을 30대 말에 벗어던진 윤의원은 2006년 인동동 시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나라당 소속 2명의 후보 등 10명이 출전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낸 윤의원은 3위를 마크하면서 저력을 발휘했다는 주변의 위로에 만족해야 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2010년 인동동, 진미동 시의원 선거에서 윤의원은 1위의 득표력을 과시하면서 4년 전 아픔을 설욕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돼 재선의원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강승수

강승수 의원의 걸어온 길 역시 험산준령 그 자체였다. 한나라당 공천 신청을 고려했으나 선거 막판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강의원은 2010년 고아읍, 선산읍,무을면, 옥성면 시의원 선거에 뛰어든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를 젖히면서 등원에 성공했다.

이후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한 강의원은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다시 새누리당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화제를 낳았다. 강의원은 특히 2명의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면서 1위로 당선돼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윤종호

리어카 노점상에서 대학교수, 주경 야독 끝에 대학원 졸업이라는 닉네임의 경력을 지닌 윤종호 의원 역시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양포동, 산동면, 장천면, 해평면, 도개면 시의원 선거에 친박연합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윤의원은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하면서 2위의 득표력과 함께 등원에 성공했다.

6▪4 지방 선거에서는 윤의원은 애간장이 타들어가는 상황 속에 놓여 있었다. 가축분뇨 처리장 입지 문제등과 관련된 왜곡된 설이 난무하면서 윤의원은 새누리당 후보는 물론 왜곡된 민심과 싸워야 했다. 하지만 윤의원은 저력을 과시하면서 당선, 재선의원으로 입지를 굳혔다.

  ▶박세진

 

구미지역 최초의 지역 언론 출신으로 상징되는 박세진 의원은 지난 2006년 선거부터 타천으로 거론돼 왔으나 2010년 선거에는 출마 의지를 굳혔다. 친박연합으로 출마한 박 의원은 3명의 정수인 선주원남동, 도량동 선거에서 2위의 득표력을 과시하면서 등원에 성공했다.

이후 새누리당에 입당한 박의원은 심학봉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과 관련 재판에 진행 중인 위급한 상황 속에서 구미갑 지구당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의리를 지켰고, 지난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재선의원으로 입지를 굳혔다.

  ▶양진오

 방통대 구미칠곡 총동창회 회장 당시 학생과 동문들의 염원인 학습관 건립 결실을 도출시키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양 진오 의원은 구미시 학교운영 위원장 연합회장과 경상북도 학교 운영위원장 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구미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선산중고와 선산 여중고 통합을 이뤄낸 숨을 일꾼으로 알려진 양 의원은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더군다나 양 의원의 당선을 둘러싸고 선산지역 세대 교체라는 상징적 의미가 부여되면서 구미 정치권의 중심 일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40대 중후반의 구미 정치 육육칠 세대들은 향후 구미를 이끌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대만큼 어깨가 무겁다.

이들 육육칠 세대의 특성은 논리적이면서 명쾌하고 결단력이 남다르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향후 미래를 이끌 중심축으로 자리를 다지고 있는 구미정치 육육칠 세대들, 향후 4년은 이들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하는지를 시험하는 리트머스 시험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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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정치인이 학력위조를 했는데 언론사가 동참하면 그 안론사는 어떻게 되나요??
06/13 21:5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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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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