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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새누리당 구미갑을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경선보다는 합의와 절충의 방식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명 의원 중 새누리당 의원은 구미갑 7명, 구미을 9명등 16명이다.
이처럼 이들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경선보다는 합의 추대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은 경선으로 갈 경우 극심한 후유증 때문에 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다는 학습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6대 후반기에는 의장 및 부의장 경선이 갑을 구도로 평행선을 달리면서 2년 내내 주류파와 비주로파로 의회가 분열되면서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이러한 악몽에 시달려온 구미갑을 지역 새누리당 일부의원들은 6▪4 지방선거 종료 직후 부터 “의회를 분열시키는 경선방식은 극복되어야 한다”면서 “합의 추대를 통해 의장단을 원만하게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태환 국회의원과 심학봉 국회의원이 의장단 선거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발언 역시 7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용이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양 국회의원으로부터 자율권을 확보하면서 갑을 양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장단 선출 방식에 대응하는 운신의 폭도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양 국회의원의 의장단 선출 무개입 입장 피력과 함께 주류와 비주류로 갈리어 홍역을 치뤘던 6대 후반기의 악몽을 답습해서는 안된다는 의원들의 의지가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결국 합의 추대 방식으로 진척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추세에 부응, 지난 12일 오후에는 새누리당 구미을 출신 의원들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7대 전반기에는 을 지역에서 선수가 앞선 구미갑 4선의원에게 의장을 양보하도록 한다는 의견조율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구미갑 출신 4선은 김익수 의원, 구미을 3선의원은 임춘구 현 의장을 제외하면 권기만,김태근 의원 등이다.
한편 7대 전반기 의회는 7월1일 오전 중 신임 의장과 부의장 선출과 함께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2일에는 원구성을 하게 되며 3일에는 기획행정 위원회, 산업건설 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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