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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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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유치원(원장 김동춘)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원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캠프를 진행했다.
매년 개최해오던 캠프를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원내에서 개최하면서 원생들은 평소 가정생활을 떠나 친구와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첫째 날에는 암벽타기를 시작으로 승마, 다도수업 및 생활예절, 수박화채 만들기, 세족수업,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원생들은 평소 겁이 나서 하지 못했던 암벽타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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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타기 |
또 전통예절 교육을 겸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구미 청다례원 이정옥 강사를 초빙해 다도수업과 생활예절 수업을 실시했다. 다도수업은 단순히 차를 끓여 마시거나 대접하는 행위자체보다는 차를 우려내고 마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을 몸소 체험하며 정신과 함께 몸을 다스리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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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다도수업 |
김동춘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먼 훗날 어느 나라에 가서 어떤 일을 하며 살더라도 그 나라의 문화를 인정해주고 우리문화를 자신 있게 소개해서 그들과 소통이 이루어졌을 때 행복한 삶을 살고 성공적인 생활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며 전통예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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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족수업 |
특히 이날 눈길을 끈 활동은 세족수업.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을 극진히 공경하고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모님 발을 정성껏 씻겨주는 수업이다.
“엄마 감사합니다. 아빠 감사합니다.”
원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부모님의 발을 씻겨주며 그동안 키워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부모님들은 감동이 돼 울다가 또 기쁨에 넘쳐 웃는 등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으로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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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토염색 |
둘째 날은 푸드 아트를 시작으로 미꾸라지 잡기, 자기가 디자인한 옷에 황토 염색하기, 금오산 산소체험, 외국인 의상을 입고 연극하기 등 많은 체험을 했다. 특히 푸드 아트 시간에는 삼각 김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편식을 고치는 계기가 됐다.
원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님의 소중함과 친구와의 배려, 선생님을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