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창간 9주년 기념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4일
서불진의(書不盡言)-언불진의(言不盡意)의 참 가치를 염두(念頭) 하겠습니다

 

            경북문화신문
  대표이사·발행인 박 순 갑 

독자와 네티즌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또 하나의 준령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제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진솔한 감정으로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한 고백입니다만 저는 오늘 창간 10주년을 앞둔 아홉 번째 준령을 넘어서는 이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정도지향’과 ‘공익우선’이라는 창간이념 속에 제 영혼 모두가 빠져 들었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경황없이 달려온 지난 세월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 결 같은 사랑과 더 잘하라는 응원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지면과 온라인 뉴스 기반을 통해 실시간 공급되는 다양한 기사 취급에 있어서도 언론의 소중한 가치인 신속성과 사실보도, 그리고 균형감에 엄격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려왔다는 보고도 드립니다.
다양한 취급 기사가운데 그 모든 기사를 문건의 원본 옳기 듯 100%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전달하는 데는 왕도가 없듯이 하나하나의 기사 취급에 따르는 고뇌가 그만큼 큰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취급기사의 사실관계와 기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오로지 지역사회를 위한 일념 하나로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편에 서는 언론, 지역발전과 운명을 같이 하는 비장한 언론으로 거듭 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마치 파노라마와 같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노라면 하나의 전설을 써내려가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그 어떤 시련이 다가 올지라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기대를 염두 하면서 추호의 나태마저 불허하는 정신으로 올바른 언론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지킬 것입니다. 아울러 언론인의 자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편견과 나태는 물론 행여 개인적으로 있을 수 있는 비몽사몽 중의 의식 혼돈 까지도 차갑게 경계 할 수 있는 집요한 근성으로 독자와 네티즌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처럼 또 하나의 준령을 넘어서는 엄숙한 순간에 이르고 보니 지금까지 소홀했거나 부족했던 점이 적지 않았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창간 기념이라는 단순한 의미에서 훨씬 더 나아가 뼈아픈 성찰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문득 동양 최고의 학문인 주역 장자 편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군주 환공과 수레바퀴를 깎는 목수의 우화가 떠 오릅니다. 저는 이 우화 속에 유래되는'서불진언-언불진의'라는 성어를 언제 어디서나 항상 가슴 한켠에 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과 말의 신중성을 주문하는 성어의 의미가 저를 학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경북문화신문·경북 타임즈는 환공의 우화를 거울삼아 비록 100%가 아니라 하더라도 사실관계와 객관성에 있어 그 완성도가 보장되는 기사와 정보제공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보호 받아야 할 인간의 존엄과 생명에 대한 존귀한 가치가 국경은 물론 정치적 사상과 이념까지를 초월한다는 인식에 미뤄 볼 때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가운데 가장 소중한 덕목이 저는 진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진실한 신문 만들겠습니다.  

역시 성어입니다만 불언이신(不言以信)이라는 성어가 가르키는 바와같이 우리 시민사회가 진실을 통해 더불어 교감하고, 더불어 화목하게 되는 그 중심 역할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경북문화신문· 경북타임즈가 있어 지역 발전과 풍요가 더 크게 실현되고, 진실이 소통되어 더 아름다운 사회가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독자와 네티즌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격의 없는 질책을 기대하면서 창간 9주년 인사에 가름코자 합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황인주
미안해요. 편집국장님----
07/15 15:16   삭제
황인주
신문 썽깔있더군요. 잘하시고 있어요. 사장님 부장님 모두 씩씨해요.
07/15 15:14   삭제
Ykll Rsso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타킷을 향해 잘 달려 가고 있는 경북문화신문의 앞날에 큰 영광과 보람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화이팅!화이팅!화이팅!
07/15 15:12   삭제
주성태
경북문화 화이팅!
경북타임즈 화이팅!
07/15 15:08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경북도, 관광상품 24종 최대 50% 할인...7일간..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