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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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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흉물로 방치되어 온 구미시 공단동 소재 삼진센츄리 타워가 14일 현재 철공빔을 시공한 7층 중 1층과 지하층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깔끔하게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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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되어 온 삼진센츄리 |
구미공단 관문에 흉물로 방치되면서 이미지를 훼손하는가하면 안전사고를 낳아 온 골칫덩어리가 그 모습을 감춘 것이다.
지난 1990년 지하5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은 삼진센츄리타워는 1991년 6월 착공했으나, 지하5층, 지상2층 바닥까지 콘크리트 타설과 지상7층까지 철공빔을 시공한 상태에서 당시 시공회사인 (주)건영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경북문화신문은 조기 철거에 나서야 한다는 단독, 심층 보도를 해 왔다. 이후 구미시의회 차원에서도 대응에 나섰다. 2006년 손홍섭 의원과 2010년 윤영철 의원등은 시정질문을 통해 삼진센츄리 타워를 철거하기 위해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얽히고 섥힌 이해관계와 법적 한계에 부딪히면서 방치된 철구조물은 23년째 방치돼 왔다.
이처럼 철거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 2월 심학봉 국회의원이 주도한 가운데 구미시, ㈜삼진 본사가 협의에 들어갔고, 지난 4월11일 ㈜삼진 측은 6월까지 철골구조물을 책임지고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심학봉 의원실에 공문을 통해 밝혀왔다.
이후 삼진 센츄리타워 재건립추진위원회의 분양피해자 대책 마련 요구에 따라 심 의원과 구미시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