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제안>노인의 날의 소고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15일
(사)노인회 구미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노수천 학장
ⓒ 경북문화신문

 

매년 10월 초순에는 전국적으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올해 역시 중앙은 물론 시▪도 단위에 이어 시▪군 단위에 이르기까지 제18회 노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우리나라의 전체 노인 인구는 6백만여명에 이르고 있고, 구미시 노인 인구는 3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경우 증가 속도가 탄력을 내기 시작하고 있어 2050년 경에는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40%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매년 10월 초순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노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있는가 하면 국민을 대상으로 경로효친 사상의 앙양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노인의 날 행사에 초청을 받지 못한 노인들을 소외시키는 인상을 낳으면서 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의 경우 전체 3만여 노인들 중 10%에 해당하는 3천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치루면서 그 대상에서 제외된 많은 노인들이 당국에 서운함을 호소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당국은 각 경로당별로 노인 비율에 따라 초청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본청 소재지의 동단위 경로당에 비해 읍면단위 노인들의 수가 월등하게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초청인원수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이해 못하는 동단위에서 당국에 대해 질책을 하는 일이 안타까운 일이 년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근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 그 방법 중의 하나로써 대다수 여론은 현재 시군단위로 실시하는 노인의 날 행사를 읍면동 단위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이럴 경우 예산상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당초 예산 편성과정에서 효율성을 고민할 경우 해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이를 토대로 일회성의 본행사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마칠 것이 아니라 지역단위로 한마당 잔치 행사가 열린다면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폭을 상당부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노인들은 이런 점 때문에 지역단위 행사 개최를 학수 고대하고 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지역단위로 행사를 개최하면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노인의 날을 자축하면서 서로 즐기고 보람을 갖게 되는 더 값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한번 대다수 노인들이 바라고 있는 지역별 개최를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1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경북도, 관광상품 24종 최대 50% 할인...7일간..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