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기고> 게이트볼 운동의 소고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9일
노수천 본지 편집위원▪대한노인회 구미지회 대학장
ⓒ 경북문화신문

게이트볼의 유래는 원래 프랑스 농민들이 즐겨하던 놀이에서 찾을 수 있다. 이후 발전을 계속해 오다가 1947년경, 일본인 스즈키라는 사람이 일본 전역에 보급되면서 대중화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1980년경 노인회 모임등에 소개된 후 노인들이 즐기는 체육종목으로 확산되었고, 1984년 5월에는 체육부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한국 게이트볼 협회가 설립 되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동호인수가 100만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매년 전국 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랑받는 체육종목으로 성장했다.현재는 생활체육부 연맹 산하 시군의 한 조직으로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6백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해마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많은 노인 인구 모두가 연맹에 가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비가입 회원들은 자체적인 기술 습득이나 모임을 통해 경기를 즐기고 때로는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

따라서 연맹에 가입한 회원들과 비가입 회원들은 함께 즐겨야 하고, 친선경기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비록 비연맹 회원들의 친선경기라고 할 지라도 연맹지도부에서는 본 행사에 연맹 회원들의 참여를 저지하거나 참여한 이들에게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원한다면 본 행사에 선수 출전은 물론이거니와 심판등 기술 협조도 하는 것이 지역 화합 차원에서도 당연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바램과 동떨어져 있다. 연맹 주체 행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런저런 갖가지 핑계를 들어 선수 출전을 저지하거나 비협조한다는 것은 지역의 발전이나 화합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구미 노인 지회에서는 매년 노인회장기 타기 친선경기를 시행하고 있다. 역시 연맹 산하 게이트볼 지회에서는 각 읍면동의 선수 선발 과정과 기술 협조에 이견을 제시함으로서 관내 27개 노인분회장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당국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차후 친선경기에 있어서 선량한 시민들의 눈과 귀에 영역 다툼의 모습 형태로 비춰지지 않도록 하는 조정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연맹 가입회원과 비가입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친선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