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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선산고등학교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26일
통폐합 추진위원회 해단식▪학부모 학교 설명회
ⓒ 경북문화신문

 

2014년은 구미시 선산읍에게 특별한 기록을 남겼다. 1995년 도농 통합이후 20년이라는 암울한 터널을 빠져나오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3월1일에는 선산고와 선산여고, 선산중과 선산여중이 통합중고로 출범했다. 이어 지난 10월9일에는 'e 편한 세상 구미 교리 803세대의 분양‘이 성공신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대규모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은 선산 재도약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공작을 쓴 이면에 통합 선산중과 선산고 출범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양질의 교육여건은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주요 잣대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4일 선산고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통폐합 추진위원회 해단식과 함께 겸해 열린 선산고 학부모 학교 설명회는 남다른 의미가 부여됐다.

  ▶조명래 위원장

학부모 설명회에 앞서 열린 추진위원회 해단식에서 조명래 추진위원장은 “선산지역 발전과 선산교육 발전의 기폭제가 선산 중·고 통폐합에 있다고 확신하고, 지역민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통폐합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학교 운영위원장, 학교장, 총동창회와 해당학교, 지역 언론등이 머리를 맞대면서 최대 숙원인 통폐합이라는 숙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또 “추진위원회는 해단되지만, 통합 선산중고가 당초의 취지에 부응해 명문학교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진오 시의원

선산중고 통폐합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양진오 실무부회장(현 구미시 의회 의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통폐합을 위한 선산읍민 및 여중고, 남중고, 초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가 연이어 지면서 통폐합의 당위성을 부각시킨 결과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기에 이르렀고, 설문조사 결과 71.2%의 찬성을 도출시키면서 통합 선산중과 선산고 출범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양 부회장은 특히 “ 역사적인 통합의 결론을 도출하기까지는 어려울 때마다 지혜와 슬기로 위기를 극복해 온 선산인의 정신이 주효했다”면서 “ 통폐합 도출은 이러한 정신이 작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철조 교장

이어진 학부모 설명회에서 김철조 선산고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의 명문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선산고는 꿈과 희망을 지닌 학생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배움의 요람”이라고 강조하고, “ 선산교 교직원들은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특히 학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단식에서는 통폐합 업무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안병욱 통합추진위원회 사무국장과 정경이▪ 이정애 학부모위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선산고 전경

 

■ 통폐합과정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4년 3월 1일자로 선산지역 병설 남녀 중․고등학교를 분리해 단설 중학교 및 고등학교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급격한 학생 수 감소로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선산교육이 급별 통합으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이 가능해져 우수 인재의 도시 유출 방지와 교육재정의 집중 투자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선산 중고 통합은 특히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의 전국 최초 적정 규모 학교지원 기금 설치 조례제정 의지와 경북도의회의 의결, 선산 지역주민 의견, 3박자가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지면서 선산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에 윤활유로 작용했다.

이에따라 교육청은 각 학교당 100억원 씩 200억원을 지원했다.

  ▶학부모 설명회

 

▶진행과정

 

갈수록 인구 급감과 교육여건 악화로 학생이 감소하면서 구미시 선산읍 관내에 소재한 선산남•여 중•고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지역주민 여론을 환기시켜 왔다.

특히 선산지역 중학교 학생수가 2012년 현재 579명에서 2016년 432명으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행 체제로 운영할 경우 남•여 중학교 모두 학년당 2학급 규모의 소규모 학교가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통합 2년차를 맞고 있는 영해 중•고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통합에 뜻을 모았다.

이처럼 미래 선산을 이끌 인재들의 역외유출 방지와 선산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해 6월부터 차분하게 계단을 밟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 해 6월 26일에는 역사적인 선산교육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에 앞서 2010년, 선산청년회의소가 주최한 2회에 걸친 간담회에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선산초ᆞ중ᆞ고등학교장과 운영위원장, 선산읍장이 한자리에 모여 기구설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에 힘입어 읍 관내 3개교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학부모회원들이 공감대 형성에 성공하면서 협의회 설립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더군다나 양진오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과 선산초ᆞ중ᆞ고등학교 및 선산여중 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을 부회장, 각 학교 운영위원, 학부모회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한 협의회는 읍 관내 학교를 우수한 학교로 만들어 외부 유출을 막야 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고, 이를 위해 남중과 여중, 남고와 여고의 통합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통합추진위원회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추진위는 지난 해 11월 2일 선산 남•여 중고 통합 추진 설명회를 주최했다.

통합추진위도 거대 조직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장은 3개학교 총동창회장(상임위원장 조명래), 자문위원은 선산읍장, 중고 교장과 총동창회, 여중고 교장과 총동창회, 초등학교 교장과 총동창회, 교육위원,도-시의원이 맡았다.

실부회장은 권순만•우정화•양진오 부위원장, 당연직 부위원장은 각 조합장과 선산읍 기관단체장, 총무분과 부위원장은 선산중고 운영위원장, 선산고 학부모회장, 선산중 학부모회장, 실장(학부모회 총무)이며, 분과 내 추진위원은 선산중고 운영위원과 선산중고 학부모회 임원이 맡기로 했다.

또 기획분과 부위원장은 선산여중고 운영위원장, 선산여중고 학부모회 회장, 실장(학부모회 총무)과 분과 내 추진위원은 선산여중고 운영위원과 선산여중고 학부모회 임원이 맡기로 했다.

홍보분위 부위원장은 선산초등 운영위원장, 선산초등 학부모회 회장, 실장(학부모회 총모), 분과 내 추진위원은 선산초 운영위원과 선산초 학부모회 임원이 맡기로 했다.

또 추진위에는 사무국장과 사무차장을 두기로 했다.

통합추진위는 지난 해 12월 7일 선산초교,옥성초교, 덕초초교, 선산중, 선산 여중, 선산고, 선산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했고,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에 걸친 설문지 회수에 이어 13일 오후 2시 선산읍 공무원과 선산파출소 경찰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설문지 개봉 및 설문 결과를 도출해냈다.

선산남여 중고등학교 통합에 대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2%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통합이 현실로 굳어졌다. 반대는 27.9%, 무응답은 0.8%였다.

특히 설문 대상자 1천 456명 중 1천 415명의 설문에 응함으로써 회수율은 97.2%였다.

지난 2010년 선산교육발전 간담회, 2012년 5월 선산교육발전 협의회 설립(안) 의결, 6월 26일 선산교육발전협의회 발족과 통합 추진 위원회 설치등 발빠른 조직가동이 조기에 결실을 도출시킨 것이다.

 

▶통합 기대 효과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데 지역 여론이 모아졌다. 이에 대한 해답이 바로 학교 통합을 통한 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였다.

결국 통폐합은 학습하기 좋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게 됐으며, 선산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유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결론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외부학교 진학 현황에 따르면 2009년의 경우 선산초는 34명, 남중은 56명 여중은 41명이었고, 2010년에는 각각 23명, 44명, 41명이었으며, 2011년에는 36명, 17명, 37명 등이었다.

실례로 2011년의 경우 선산초등학교 졸업생 중 84%만이 선산남여 중에 진학했고, 나머지 16%는 역외로 유출됐다.

2010년 선산남 중 졸업생의 경우에는 72%만이 선산고에 진학했고, 28%는 역외유출됐으며, 2011년 산산여중의 경우에는 53%만이 선산여고에 진학했다.

통폐합으로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선산지역을 재도약하게 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통합학교 영해고는 지금

2009년까지 중학교 상위 10%의 학생의 80% 이상이 타지역 학교료 진학했으나 통합이 완료된 2010년부터는 역으로 중학교 상위 10% 학생의 80% 이상이 영해고로 진학하는 호재가 발생했다.

학업능력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영해고 2학년 대상 2010-2011년 국가 성취도 평가 결과 우수학력 학생 비율과 보통학력 학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기초학력 부진학생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급 기숙사

 

■학부모 학교 설명회를 통해 본 선산고

왜 선산고를 선택해야 하나. 그 이유로 학교측은 내신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이점에다 최고 수준의 기숙사, 엄청난 장학금 혜택과 방과 후 수업비 전액지원 우수한 학교시설, 열정적인 교사와 대내외 활동을 들고 있다.

▷내신에 절대 유리

수시 모집을 통해 대학에 갈 경우 가장 중요한 내신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선산고가 매우 유리하다.

우선 학년당 6학급에 210명인 농산어촌 학교로는 큰 규모다. 내신 1등급은 8명, 2등급 15명, 3등급은 25명이다.

또 입학성적을 분석해 보면 상위 몇명을 제외하면 비슷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의 층이 두텁다.

따라서 자신이 조금만 열심히 노력하면 내신 등급을 받기에 매우 좋은 조건이 된다. 상위 20명을 대상으로 수능 중점반을 운영하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최고 수준의 기숙사

선산고는 기숙형 공립고로서 기숙사 시설이 경상북도에서 가장 뛰어난 학교 중의 하나다. 남학생 160명, 여학생 68명을 수용할수 있어 학년당 40% 내외의 학생들이 입사할 수 있다.

혜택도 많다. 평균 23만원의 기숙사비(3식 식비 포함)중 50%의 경비를 지원하며, 2015학년부터는 성적우수자에게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엄청난 장학금 혜택▪방과 후 수업비 전액 지원

선산고는 2014학년도에 통폐합한 올해가 원년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4년 현재 통합 기금으로 전교생의 방과 후 수업비(보충 수업비)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년간 1억6천만원 규모이다.

또 연간 25종 내외의 장학금을 40여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총액은 연간 2억8천여만원(기숙사 지원비 포함)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독서실

▷우수한 학교 시설

인조잔디 축구장( 야간 라이트 포함)우레탄 트랙, 잔디밭, 잘 만들어진 교실과 특별실은 선산고의 자랑 중 하나다.

▷교사의 열정과 대내외 활동

열정적인 교사들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아울러 대입에 필요한 스펙을 쌓아주기 위해 2014학년도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할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 학교 통합 기금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연간 25명 정도의 해외 체험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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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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