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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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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가 2015년도 생활 체육회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구미시 생활체육회가 24일 오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예산 대폭 삭감을‘ 구미시 생활체육회 죽이기의 시초’라고 규정했다. 승인된 예산으로는 생활체육의 존립자체가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사진들은 2015년도 당초예산안 심의를 통해 전액 삭감된 예산을 1차 추경에 적극 반영하고, 일부 조정된 예산까지 당초 요구액대로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또 삭감된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업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사회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서라도 생활 체육을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정책이 이뤄져야 함에도 "시의원들은 그저 치적 쌓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시민의 건강은 등한시 하는 처사"라고 규정하고 이날 회의 내용과 요구사항을 정리해 결의문 채택과 함께 시의회에 서면 제출하고, 내년 1월말까지 의회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사회는 생활 체육회의 요구에 대한 의회의 답변 내용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의회 회장과 이사들은 시의회가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6만5천여명 회원들의 결집해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이사진 전원 일괄 사표 제출 및 각종 체육행사 전면 보이콧, 각 읍면동 단위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적인 낙선운동 및 의원 세비 반납 운동과 함께 시장 퇴진운동까지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런 가운데 특정 협의회장은 이번 기회에 임원진의 투명한 예산 집행과 집행 예산에 대한 신뢰성 있는 보고 체계 등을 돌아보는 등 자성의 계기로 삼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사회는 각읍면동 체육회가 참여하는 생활 체육 동호인 종합체육대회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