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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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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주민생활지원과 류은주 희망복지 지원 계장이 20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복지 현장의 일화를 주옥같은 필체로 그려 낸 책, ‘엄마같은 사계절의 하모니(한국 보건 복지 인력 개발원, 125페이지)’를 발간했다.
희노애락이 알알이 맺혀 있는 복지의 현장을 애틋하게 그려낸 책은 1부 봄의 왈츠(초록빛 아이들의 이야기), 2부 여름향기(파도같은 청년 이야기), 3부 가을동화(에매랄드 빛 중장년 이야기), 4부 가을연가(저녁햇살 같은 노년 이야기), 5부 또 다른 봄의 앙상블(함께 꿈을 이루며)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사회복지사가 행복하면 그 지역주민들은 더욱 행복하다는 기본가치를 존중한다”며 마치 한폭의 시처럼 프롤로그를 써 내린 유 계장은 “ 오늘도 나는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인격을 살리고, 잘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살아가도록 돕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나는 행복한 사회복지사”라고 매듭을 짓고 있다.
류호영 한국 보건복지 인력 개발원장은 발간사릍 통해 “ 복지 현장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책이 탄생돼 보람을 느낀다”며 ‘엄마같은 사계절의 하모니’의 발간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경홍 시인겸 소설가는 또 ‘ 사랑을 실천하는 모정,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았다를 보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미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복지현장의 애환과 사랑이야기의 모음집인 ‘엄마같은 사계절의 하모니’를 발간한 류 계장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1994년부터 구미시청에서 사회복지사로 20년째 일해 오고 있다.
2003년, 구미대학에서 보육교사 교육원 양성과정 학생을 가르치고 이듬해인 2004년에는 경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야간)에서 사회복지 실천론 강의를 통해 후배들을 양성했다.
문학분야에도 발군의 실력이 평가된다. 20076년 강원도와 강원일보가 주관한 ‘허균 허날설헌 문예대전’ 시부분에서 벼이삭으로 차상을 수상한 류 계장은 경상북도 공무원 문학회와 수요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머리글에 써내린 엄마의 일화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 97세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78세된 친정엄마가 엉엉 소리내어 우실 때 우는 엄마를 달래주기는 커녕 오히려 나무랐다. 그런 엄마가 올해 초 갑자가 돌아가셨다. 엄마의 부재가 주는 공허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야 78세된 엄마가 소리내어 울던 그 가슴을 이해할수 있을 것 같다.
경제력과 나이를 불문하고 살아가는데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았다. 사회복지사로서 마주하는 고객들 모두에게 우리는 그들의 엄마가 되어야 한다. 힘들어 할 때 달려가서 다독여줌은 물론 하소연을 들어주고 그들이 평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 이 글을 엄마로서의 사회복지사를 원했던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