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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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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는 근로자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구미공단 순환 버스 폐지론이 확산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시비 1억 7천만원 등 총 사업비 4억 5천 만원을 들여 25인승 미니버스 6대를 1, 3, 4공단에 각 2대씩 투입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회사 통근버스 이용에 따른 이용율 급감과 기존 버스노선과의 중복 등이 더해지면서 폐지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그동안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대 기존 노선버스와의 수요 분산을 통한 근로자들의 편리를 목적으로 일일 1공단 20회, 3공단 11회, 4공단 16회 등 총 47회를 순환 운행해 왔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출퇴근 시간대의 주 이용객인 근로자들이 회사통근 버스와 자가용을 이용 하는데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공단지역 이외 지역에서 주거하는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결국 빈차 운행에 따른 혈세 낭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대근무와 연장근무에 따른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 유동성 역시 공단순환버스의 이용율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1일 평균 이용객수가 10명 미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공단버스가 당초 운영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윤영철 의원은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버스 탈 일이 있느냐”면서 “회사에서 회사로 이동한다고 해도 대부분 회사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순환 버스 이용률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의원은 이에따라 “ 차라리 주민하고 아파트를 연결하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면서 “ 공단순환버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위한 선산권역 공청회 당시 양진호 의원이 거듭 요구한 오지마을 순환 버스운행 대안으로 공단 순환버스를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운행하면서도 당초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공단 순환버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서둘러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