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구미지역에서는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등 11개 농,축협 및 산림조합에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 중 현 조합장이 불출마 입장을 공식 선언한 선산농협과 도개 농협을 제외한 9개 조합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모두 출마를 할 예정인 알려졌다. 고아농협의 경우에는 출마를 저울질하던 임직원 1명이 입후보 제한직 사직기간인 12월20일까지 사직을 하지 않으면서 현직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후보등록 신청기간은 2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이다.
구미지역 조합별 입후보 예정자 수와 조합원수는 ▶선산농협 입후보 예상자 5명, 조합원수 2천297명 ▶고아농협 1명, 2천 737명▶ 무을 농협 3명, 1천 220명▶옥성농협 3명, 1천84명▶도개농협 5명, 1천 211명 ▶해평농협 3명, 1천966명▶산동농협 2명, 2천666명▶구미농협 3명, 2천 865명 ▶인동농협 4명, 2천91명 ▶구미칠곡축협 3명, 2천 914명▶구미시 산림조합 2명, 1천 978명이다.
또 구미지역 조합장 선거에 입후보 예상자는 34명이며,조합원수는 2만 3천여명이다. 예전 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80%였다. 이번 선거에도 예전 선거와 비슷한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으나, 현직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선산 및 도개농협은 치열한 경쟁률로 투표율이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당선 무효에 주의하라
2014년 8월1일 시행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공직선거법보다 더 엄한 선거규정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후보 등록 다음 날인 2월26일부터 3월10일까지 후보자만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운동 방법 역시 공직선거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선거운동 규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불탑법 선거 우려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구미지역 일부 조합선거의 과열양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입후보 예정자로부터 배 5상자(2만원 상당)를 받은 조합원의 배우자에게 5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조합장 선거 후보자로부터 시가 7천원 상당의 콩기름 세트를 받은 조합원에게 35만원, 후보자로부터 12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조합원 5명에게 1명당 1백만원씩 5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함께 후보자로부터 13만6천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받은 조합원 4명에게는 1명당 1백70만원씩 총 6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공위업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당선인이 위탁선거에서 법에 규정된 죄를 범해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때, 또는 당선인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해당 위탁선거에서 규정을 위반해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을 선고 받은 때도 당선이 무효 된다.
이 때문에 입후보 예정자들은 선관위의 위반 행위에 대한 중지, 경고에 대해 시의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선관위는 위탁선거 위반행위를 발견할 때는 중지, 경고 또는 시정명령을 하도록 하고 있고, 중지, 경고 또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때에는 관할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 또는 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한된 선거, 바로 알고 대응해야
공위법에 따르면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와는 달리 예비후보자 제도가 없어 선거운동기간 전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운동기간은 2015년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후보자 본인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방법은 선거벽보·선거공보·문자·인터넷·전자우편·명함·어깨띠·윗옷·소품·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만 허용된다.
또 출마예정자로부터 금품·향응을 제공받은 유권자에게는 받은 금액의 최고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예외없이 부과하고 불법행위로 당선된 후보자에게는 선거일 후에도 끝까지 추적·조사하기 때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반면 선거의 위법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신고한 사람의 신분도 법에 의해 철저히 보장하고, 자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감경 또는 면제한다.
■선산 농협 조합장 선거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이에따라 2천 297명의 조합원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90%를 웃도는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650표 내외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마 예정자는 김광득 전 조합장(67세), 서형동 전 농협 감사 (52), 이재학 전 농협이사 (53세), 장용익 전 농협감사(61), 최경동 전 농협 감사(53 )등 5명이다. (가▪나▪다 順)
현 조합장 불출마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농산물 수입개방 등 위기에 선 농촌에 누가 변화와 혁신을 통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표심을 파고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 ▶김광득 |
▶김광득 전 조합장
조합원 평균 연령이 65.7세인 선산농협의 살 길을 찾기 위해 여생을 바친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김광득 전 조합장은 농협의 역외유출이 180억에 이르고 있고, 81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으나, 30억원 가량만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난 10년간 열악한 농민과 농촌에 실 이익을 가져다 주어야 할 농협이 제구실을 못해 왔다고 비판했다.
거짓 구호와 돈선거에 속지 않는 선거가 되도록 조합원들의 깊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김 전 조합장은 투명▪정도 경영을 통해 농민을 모시는 봉사 경영, 민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만족을 선물하는 농협으로 일신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FTA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사업 위주의 경영으로부터 경제사업의 의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을 혁신하겠다는 김 전 조합장은 미생물 발표 퇴비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 저온 저장고 운영을 통한 구미공단과의 납품체계 현실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무을, 옥성, 도개 농협과의 통합을 통해 합리적인 경영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조합장은 특히 발생한 금융사고를 의식, 투명하고 바른 경영을 하지 않을 경우 그 폐해가 조합원의 몫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면서 주민을 섬기는 농협상을 거듭 강조했다.
<주요 경력>
▷농협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경북대학교 인문사회대학 산업경제학과 졸업▷현 선산발전 협의회 자문위원 ▷전 선산농협 조합장 ▷전 선산 농협장학회 초대회장
 |
| ▶서형동 |
▶서형동 전 농협 감사
28세부터 농협 대의원, 39세부터 10여년 동안 농협 감사를 하는 등 농업 현장을 한번도 외면하거나 떠나본 적이 없다는 서형동 전 농협감사는 농협과 농민의 아픔과 애환을 절절하게 알고 있는 만큼 가야할 길을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질적인 혜택이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농협으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서 전 감사는 일회성의 출하장려금 보다는 지력증진을 통해 우수농산물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판로를 개척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50%를 자부담한 가운데 우수한 왕겨와 거름 등을 생산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인에게 제대로 된 가격을 보장해 주어야만 마음놓고 농사를 지을수 있지 않겠느냐는 서 전 감사는 농협에서 대규모로 농산물을 사들였다가 가격이 좋을 때 판매하고 동시에 교리 800세대에게도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의 저온저장고도 설치,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서 전 감사는 또 단무지, 감자등 주요 작물의 판로개척 차원에서 농협 주도의 계약재배 확대와 장학사업 확대 구상도 밝혔다.
<주요경력>
▷현 선산읍 체육회장 ▷현 선산읍 노인후원회 상임부회장 ▷전 (사) 한국 농업 경영인 구미시 연합회장 ▷전 선산농협 감사 ▷죽장리 새마을 지도자 6년 역임
 |
| ▶이재학 |
▶이재학 현 농협 이사
어려운 농협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협이 주어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농민들이 모여만든 조합인데도 불구하고, 은행으로서 금융업무에만 치중하는 등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한 이재학 현 농협 이사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출하를 할수 있도록 하는 경제사업에 치중하는 농협 위상 제고를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농협별로 운영되고 있는 RPC를 통합할 경우 구미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수요에 맞게 자체적으로 공급해 판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이 이사는 FTA와 관련 농수산물 수입개방은 국제사회의 큰 흐름인 만큼 반대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 이 이사는 친환경 농법등 과학영농 방안 강구등 수입개방 반대에 쏟는 힘을 자립영농을 위한 대안 마련에 쓰일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이사는 또 농민을 위한 미래 지향의 구미지역 농협이 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강동지역과 강서지역의 농협을 통합하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경력>
▷현 새마을 지도자 구미시협의회장 ▷현 선산읍 농촌지도자회 부회장 ▷전 오상리 이장 ▷현 선산농협 이사▷전 (사) 한국 농업 경영인 구미시 연합회 부회장
 |
| ▶장용익 |
▶장용익 전 농협감사
1981년부터 부친과 함께 줄곧 농사를 지어오는 등 농촌 현장을 떠나본 적이 없고, 특히 선산읍 최초로 8미터, 6개동의 하우스를 통한 농법을 처음 도입했다는 장용익 전 농협감사는 오로지 농사에만 전념해 온 농민으로서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입장이다.
내로라 하는 전국의 수박판매상들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을 만큼의 수박전문가로서 한때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으나, 농업 발전을 위한 순수한 열정을 지키기 위해 걸어온 길에서 이탈하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한 장 전 감사는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환으로 판로 개척 및 제값을 받기 위해 양파와 감자등 작목반별 주요 작물을 대상으로 한 계통출하 활성화등 경제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장 전 감사는 품질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쌀의 경우 단일품종 재배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로지 조합발전과 농민의 화합을 위해 주요시기 때마다 양보의 미덕을 실천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장 전 감사는 또 FTA 극복을 위해서도 계통출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경력>
▷구미1대학 환경원예과학과 졸업▷현 선산읍 농촌지도자회 회장 ▷현 선산읍 바르게 살기 위원장 ▷전 선산농협 이사▷ 전 선산농협 감사
 |
| ▶최경동 |
▶최경동 현 농협 감사
시작만 요란하고, 결과는 보잘 것 없는 태산명동 서일필(太山鳴動鼠)하는 농민의 심부름꾼이 되지 않도록 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갈 길을 고민하는 농민을 위한 농협의 머슴이 되도록 하겠다는 최경동 현 농협 감사는 서로의 불신은 결국 비생산적인 곳에 힘을 소비시키는 만큼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통해 농협의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는 경영혁신으로부터 농협의 존재가치를 제고하도록 하겠다는 최 전 감사는 일환으로 3백평 규모의 대형마트 사업장에다 로컬푸드장 설치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싱싱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돈이 되는 농산물 생산’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민에게 일손 부담 완화와 함께 이윤 제고를 위해 RPC용 벼를 수매할 때 수분율을 15%에서 16%로 하향조정하고, 손실분을 농협의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최 전 감사는 RPC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지력 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농협과 농촌을 지켜온 원로조합원의 복지를 위한 건강 검진등 노후 보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최 전 감사는 또 FTA 극복을 위한 친환경 농법 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계통 출하등의 과학적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구상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주요경력>
▷현 선산로타리 클럽 회장 ▷전 선산농협 이사▪감사 ▷전 선산중고 총동창회 부회장 및 선산여중고 운영위원장▷전 선각회 회장▷전 (사)농협경영인 선산읍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