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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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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연예·예술 발전의 숨은 공로자인 장연덕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미지회 고문. 그는 25여년동안 연예협회에 몸담으면서 구미의 대중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물심양면 노력해오고 있으며 무료공연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시민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진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2012년 예총회장상에 이어 올해도 지역연예 예술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연예예술인으로 열정을 쏟고 있는 장연덕 고문을 만났다.
어릴적 가수의 꿈...연예협회 입문
“어렸을 때 솔방울에 나무를 꽂아 마이크로 만들어 노래를 불렀다”는 장 고문은 각종 노래자랑대회에서 입상해 부상으로 양푼을 받아 마을에 주곤 했을 정도로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다.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그는 공단동 주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연예협회에 입문해 운영위원장, 2013년 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고문으로서 후배들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양로원이나 고아원, 교도소 등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위문공연도 펼치고 있고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구미가요제를 통해 신인가수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35년 경력의 어린이집 산증인
연예예술인으로 활동하며서 진평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장 고문은 구미에서 선교원이 어린이집으로 전환될 무렵부터 교사생활을 시작, 35여년 경력을 자랑한다. 아이들의 행동만 봐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베테랑 원장이다 .
방송통신고와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안동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현재 동대학원에서 복지행정정책분야 박사과정 중인 그는 어린이들과 노인들의 복지에 특히 관심이 많다. 그래서인지 이곳 어린이집에는 다문화가정이나 편부편모 가정, 조부모 가정 아이 등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 또 직장맘들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34살에 위암선고를 받고 자살을 시도했다던 장 고문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며 “아이들게 뭔가 해줄 수 있는 것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린이와 어르신 위한 복지관 건립 계획
장 고문은 박사과정이 끝나면 어린이집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을 만들어 무료급식, 노래교실, 강좌 등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행복을 전하는 행복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 “형편이 어려워 음악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장학지원을 통해 자신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무대는 화려하지만 무대 뒤는 비참하고 열악한 연예예술인들의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