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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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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분된 가운데 평행선을 달려오면서 시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 온 구미지역 유치원들이 통합을 위한 대결단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희망이 넘치는 통합의 서막을 열었다.
그래서인지 4일 오후 열린 2015년 통합 총회의 장은 남다른 분위기였다. 이날 취임한 김양의 통합회장은 “한송이 국화꽃을 피위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는 서정주 시인의 시 ‘국화 옆에서’를 낭송할 만큼 총회장의 분위기는 ‘한송이 멋진 통합의 꽃’처럼 시종일관 화기애애 했다.
여는 음악회(프리소올 앙상불), 통합회장 취임식, 통합총회, 친목과 화합의 만찬 순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유치원 연합회(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 경북지회 구미시분회) 김 회장은 특히 “2015년 1월 5일, 첫 업무는 두루두루 인사를 드리면서 시작됐고, 통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 들이닥친 엄청난 소용돌이 끝에 딱 한달이 된 오늘, 비로소 우리모두의 마음을 담아 통합총회를 갖게 되었다”며 그동안의 소회와 감회를 밝힌 김 회장은 “용기 있는 결단으로 통합의 물꼬를 터 주신분, 올바른 절차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분,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애써 주신분, 통합 합의서 채택을 위해 참여해 주신분, 총회 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조언해 주신 분”등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형언할 수 없는 그동안의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해 12월 15일, 정관의 절차에 따라 선출됐고, 1월28일, 양측이 동의한 통합합의서의 내용에 따라 통합총회를 통해 통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시 관내 사립유치원은 2015년 개원한 유치원을 포함 62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