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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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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초등학교(교장 조동익)가 13일 졸업생 147명에 대한 제18회 졸업식을 이색적으로 실시해 화제가 됐다.
이 학교의 졸업식은 입장과 좌석 배치부터가 달랐다. 졸업생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다정하게 식장에 함께 입장했으며 식장의 좌석 배치도 졸업생과 학부모가 함께 앉아 뜻 깊은 졸업식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재학생의 리코더 합주공연과 졸업생의 끼를 뽐내는 공연에 이어 진행된 졸업식은 여느 졸업식에서는 볼 수 없는 학부모의 시낭송과 6학년 담임선생님들의 깜짝 이벤트 공연으로 졸업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처럼 진행됐다. 졸업장과 상장 수여 방법도 달랐다. 모든 대내외상과 장학금은 하루 전 미리 수여해 졸업식 당일은 졸업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꾸며 다 함께 졸업을 축하하는 새로운 졸업문화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모두 졸업장을 제외한 리더십 상을 비롯한 8개 분야의 상과 40개의 장학금을 한 가지 이상씩 받았다.
특히 졸업장 수여에서는 졸업생들이 옆에 앉아있는 부모님께 정성껏 써 놓은 편지와 함께 졸업장을 선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원호초 졸업식은 학생들이 주최가 돼 축제식 졸업식을 만드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