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자·데스크

건강칼럼> 건강 에너지 빛이 몸을 보호한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6일
허정옥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지부 건강증진의원장
ⓒ 경북문화신문

 

생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5분만 호흡하지 못하면 죽게 되는 공기와 5일만 마시지 않으면 죽게 되는 물이 생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급한 것으로 본다면 두 요소가 먼저일 수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생명의 본질은 햇빛으로부터 나온다. 최초 지구의 모습은 수증기와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인 대기로 둘러싸여 있었다. 대기가 식으면서 수증기는 물이 되고 녹색식물이나 바다의 조류들이 햇빛을 이용한 광합성을 통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 오늘날 모든 생명이 살기에 적합한 21% 정도의 산소의 농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처럼 모든 생명은 햇빛으로부터 시작되며 공기, 물, 흙, 식물, 미생물이합작하여 가장 안정된 생명을 유지해 나가게 된다.

 

상처를 아물게 도와주는 빛

새로운 건강 키워드가 되는 햇빛에 대하여 사람들이 아는 사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적당량의 햇빛은 생체조절, 불면증과 우울증 해소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미 과학은 햇빛이 우리 건강에 빠져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밝혀내고 있다. 물론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햇빛의 중요성을 감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인 일이다.

 

숲에서 빛을 받는 사람은 건강하다

그럼에도, 적당한 햇빛은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다. 햇빛은 적외선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공급량을 증가시키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송과체를 통해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생성해 우리의 신체를 조절해가고 있다.

햇빛이 우리 몸에서 얼마만큼 생명에 관여하는지는 아직 세부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뇌의 기하학적인 중심, 또는 제3의 눈이라 불리는 송과체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 되면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에 대한 생리적 작용 일부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세로토닌을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부르며 세로토닌의 부족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만들어낸다.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이 우울증이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듯이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우울증 등의 증상을 겪는 집단의 상당 부분이 일조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지역이라는 점을 볼 때 햇빛과 세로토닌, 우울증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충분한 햇빛과 자연의 숲을 즐기는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세로토닌이 풍부하며 대부분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숲이 건강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많은 도시인이 서서히 숲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낮에 대체로 활성화되는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이 되어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멜라토닌의 부족은 불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빛

지금 외출을 하면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온몸을 치렁치렁 옷으로 감고 손엔 장갑을 끼고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선글라스를 쓰고 길을 걷는 것은 아닌지? 겨울철에는 그렇지 않아도 햇빛이 부족한데 그것마저도 거부한다면 당신의 건강은 빵점이다. 특히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은 햇빛을 철저히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적당히 햇볕을 쬐는 것은 건강 에너지를 받는 것이다. 비타민D를 합성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면역력을 상승시켜 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 또한, 각종 곰팡이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며 세로토닌을 활성화해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멜라토닌을 잘 조절하여 숙면을 취하게 해주며 우울증으로부터도 안전하게 자신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햇빛의 중요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도 햇빛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만약 햇빛이 없다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는 단 한 가지도 없다. 생명의 시작이자 끝인 셈이다. 식물은 광합성(光合成)을 통해서 우리가 활용할 수 없는 무기물을 우리가 먹을 수 있는 활성물질(유기물)로 전환시켜 우리 밥상에 올라온다. 우리 밥상도 알고 보면 햇빛에 의해 창조된 것들임을 알 수 있다.

 

 

 

햇빛이 주는 공짜 건강

1. 하루 15분~20분 정도 햇볕을 쬔다.

2. 비타민D 합성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10시~12시 사이의 약 20분 정도다.

3. 장소는 도심지보다는 숲이 좋다.

4. 겨울일수록 햇빛에 자주, 그리고 많이 노출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5. 햇빛은 우울증, 불면증 해소는 물론 뼈 건강, 정신건강에 좋다.

 

 

 

 

검진문의 : 경북지부(대구북구검진센터) 053-350-9000, http://gb.kahp.or.kr

대구지부(대구동구검진센터) 053-757-0500, http://daegu.kahp.or.kr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