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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되묻던 유승민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8일
새누리당 원내대표직 사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사퇴했다.
유 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총 결과를 존중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4월, 당선된 직후 “가진 자의 편의 아니라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겠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도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고 밝혔던 유 원내대표가 직을 내놓은 것이다.
기자회견문에서 유 대표는 “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고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저희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는 소회를 밝혔다.
유 대표는 또 “오늘 아침 여의도에 오는 길에, 지난 16년간 매일 스스로에게 묻던 질문을 또 했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를 다시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대표는 “정치는 현실에 발을 딛고 열린 가슴으로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진흙에서 연꽃을 피우듯,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는 신념 하나로 정치를 해왔다.”며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강조했다.
유대표는 특히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며 “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대표는 또 “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며 “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용서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나면서 아쉬움이 있다고 강조한 유대표는 또 “지난 2월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총선 승리를 약속드리고 원내대표가 되었으나, 부족함으로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다.”면서 “지난 4월 국회연설에서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유대표는 “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다.”며 “저와 꿈을 같이 꾸고 뜻을 같이 해주신 국민들, 당원 동지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견장을 뒤로했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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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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